[홍차]백앵산 야생홍차 150g

올 봄 백앵산 햇고수차로 제작한 

야생홍차가 새로 입고되었습니다.

 

기존의 농밀하고 두터운 대엽종 홍차와는

또 다르게 중소엽종 야생차청을 가지고 만들어

달콤한 과일향을 지닌 가볍고 산뜻한 맛으로

야생의 기운이 살아있는 개성넘치는 홍차입니다.

금빛 무늬의 붉은색 통용포장지로

"야생홍차"라고 적혀 있습니다.

 

품질 좋은 차를 싸게 소개하기 위해서

벌크(상자)로 구입하여 밀봉지퍼백에

150g씩 소포장하였습니다.

찻잎은 전부 올봄에 채엽한 어린차청이나

완성된 차청은 새까맣고 구불구불한 것이

흡사 대홍포와 같은 우롱차 같아보입니다.

 

이번 야생홍차는 최근 인기가 아주 좋은

백앵산 흑조차 야생차를 가지고 홍차를 만들어

기존의 운남홍차와는 다른 색다르고 개성있는

맛과 향으로 찾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또다른 백앵산의 히트상품입니다.

 

저희는 그동안 중국을 대표하는 상큼한

사과향을 지닌 소엽종 기문홍차 (기문모봉),

구수하고 진한 달콤함이 좋은 대엽종 

운남홍차(금사여왕, 금라홍, 고수홍)

상큼한 오렌지향이 좋은 (중국홍),

백차로 만든 군고구마향의 정화홍차(금모후)

고급스러운 무이홍차(금준미)까지...

여러 산지에서 제작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중국홍차를 소개하였습니다.

 

홍차라는게 얼핏보면 전부 붉은 탕색에

달콤한 향이 올라 오는 것이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품차해보면

각 산지마다 차나무의 종류도 다르고

제작공법도 달라서 서로 다른 각각 

특색있는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백앵산은 행정상 운남성 임창시 운현 만완진

(云南省 临沧市 云县 漫湾镇)에 위치하는 곳으로

백앵산은 평균해발이 2400m이상 되는 고지대로

란창강이 옆으로 흘러 생태환경이 아주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산주변에 흰구름이 항상 끼어 있고,

꾀꼬리가 많다고 "백앵산" 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백앵산에서 내려다 본 전경으로 구름이 많고

란창강이 구비구비 흐르고 있습니다.

원래 해발이 높고 구름이 많은 지역이

일조량이 적당하여 고급차가 생산됩니다.

 

십여년 전만 해도 임창 북쪽의 산지들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나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수령높고 덩치 큰 과도기형

야생차가 잘보존되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개성넘치는 특별한 맛과향으로 새로운 차를 원하는

차매니아들의 사랑받는 유명산지가 되었습니다

 

찻잎을 넉넉히 넣어 일분이상 진득히 우려

대여섯번 반복해서 우려드시면 됩니다.

차청의 특징이 그런 것인지 제작공법이

좋아서 그런 것인지 일분이상 길게 우려도

크게 떫거나 잡맛없이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예전에 홍차는 팔다남은 차청으로 만든

싸구려 차의 이미지가 있었으나

최근 홍차제작기술의 빠른발전으로 인해

녹차 백차 우롱차 보이차등등 전국차산지에서

모두 제각각 자신들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고급홍차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품질이 아주 우수하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서 차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탕색은 짙은 붉은 색을 띄나

기존의 홍차보단 옅고 맑은 느낌입니다.

 

기존의 대엽종 운남홍차는 

벌꿀이나 군고구마향으로 표현되는

구수하고 농밀한 달콤함을 지녔으나

이번 백앵산 야생홍차는

중소엽종 야생차청으로 제작되어서

화려하고 달콤한 과일향과 함께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지닌 홍차로

홍차의 진한 달콤함과 동방미인 비슷한

과일향 우롱차의 상큼함이 섞인

홍차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새로운 스타일로

아주 개성있는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엽저의 윤기가 돌며 색상이 선명하고

탱탱한 것이 품질좋은 차청을 사용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에 진하게 우려서 얼음넣고

아이스 홍차로 드셔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 새롭게 개발된 고급홍차들은

품종개량과 정교한 제작기술로 맛과 품질이

일취월장하여 하나의 특색있는 중국차로

다른 유명 중국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홍차하면 립튼이나 트와이닝같은

영국홍차를 떠올리는 분이 많으신데

이 브랜드는 홍차에 인위적으로 향을 입히거나

꽃, 과일, 허브를 블랜딩한 제품이 많으나

중국홍차는 오직 찻잎만 가지고 

정교한 제작공정을 통해 달콤한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으로 품질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그럼에도 다행히 홍차는 아직까지는

저렴한 가격에 드실수 있는 친서민적인 차(茶)로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에  프리미엄급 홍차를

마음껏 즐길수 있습니다.

 

[홍차] 백앵산 야생고수홍차 150g

1봉 3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