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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新 중국차 소개

23년 경곡 대백고수은침 200g

by 황비홍님 2023. 8. 12.

 

깨끗하고 달콤한 백차의 인기가 높다보니 최근

운남에서도 다양한 백차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객분들의 문의가 가장 많았던

경곡차산 대백고수은침을 소개합니다.

 

23년 경곡대백고수은침 200g

[23年  景谷大白古树银针 200g]

1편 200g 1통(5편) 1kg로 제작되었습니다

"경곡대백차"라고 홍장이 찍혀 있습니다.

 

운남백차는 대중적으로  "월광백","월광미인"같은

백차상품이 차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월광백은 잎과싹이 섞인 백모단(白牡丹)과 같다면

이번 "대백고수은침"은 100% 싹으로만 만든

백호은침(白毫银针)과 같은 최상급 백차상품으로

한단계 높은 고급스런 품질을 자랑합니다.

 

경곡차산은 운남대백차의 시초가 되는 곳으로 현재

 운남안에서 백차생산량은 경매차산쪽이 더 많지만

수령 높은 대백차 고차수는 경곡지역에 몰려 있어

경곡 대백차가 좀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백고수은침은 경곡차산안에서

무량산맥 서남쪽에 위치한 운남 경곡현 민락진

앙탑차산(秧塔茶山)에서 채엽한 고수대백차로

 이 곳은 산이 높고 운무가 많으며 선선한 날씨를

오래 유지하여 백차가 자라기 좋은 최적 환경으로 

경곡 앙탑백차는 청나라 옹정제 시절부터

조정에 공납이 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유명한 백차산지입니다.

3월에 채엽하여 4월 첫주 압병하였습니다

백차는 청향이 좋은 가을차도 많이 제작하지만

저희는 좀더 고급스런 봄차로 제작하였습니다.

 

저희가 제작한 23년 경곡대백고수은침은

차왕수급의 대백고수차청은 아니구요!

경곡차산에서 고수 대백차로 인기가 높은

평균 수령이 100~200년 전후되는 고차수로

찻잎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역시도

충분히 덩치가 크고 압도적인 튼실함을

지니고 있어서 만족스런 차품을 보여줍니다.

이른 봄 채엽한 100% 어린 싹으로

찻잎 하나하나가 솜털이 가득한 백호이고

길고 뽀족한 은침으로 되어 있습니다.

 

운남 대엽종 대백차여서 복정지역 백차에 비해

사이즈와 튼실함에서 차이가 큽니다.

앞면과 뒷면이 동일하게 100% 어린싹만

사용하여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대백고수은침은 이른 봄에 흰털이 무성한

어린 찻잎만  채엽하여 찻잎이 상하지 않게

대소쿠리를 사용하여 선선한 그늘에서

자연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몇일간의 건조과정 동안 유념, 살청과 같은

일체의 가공을 거치치 않고 자연의 바람에

천천히 건조, 저온발효시켜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열을 거의 가하지 않은 제작공법으로

찻잎속의 산화효소가 살아 있어 보이차와 같이

세월에 묵혀 더 부드럽게 드실수 있습니다. 

희고 매끈한 찻잎에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사실 "경곡대백고수은침"은 차시장에서

"경곡백호은침"이란 이름으로도 판매됩니다.

"백호은침"이라 하면 복건성 정화복정 백차가

먼저 떠오르고 그곳이 원조이기에 

운남백차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차임에도

복건성 차를 따라 했다고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운남에서 만든 백차는 "월광백"과 같이

새로운 차이름을 붙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백고수은침은 솜털에 덮힌 어린싹이

겹겹이 싸여 있어 싹안에 공기층을 머금어

물을 부으면 찻잎이 전부 물위로 떠오릅니다.

반복해서 차를 우리다보면 어린싹에

솜털이 빠지고 한겹씩 물이 안으로 스며들어서

전부 아래로 가라앉을때까지 우려드시면 됩니다

 

백차는 해열, 소염작용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눈을 맑게 해주고, 붓기를 가라 앉쳐주고, 

더위를 식혀주어서 여름에 잘어울리는 차입니다.

 

차를 우리니 맑고 투명한 탕색이 돋보입니다.

 

백차 고유의 은은하고 우아한 난향에 

달달하고 청신한 화과향이 섞여 매력적이고

풋풋하면서도 깨끗하고 산뜻한 차탕은 

시원하면서 매끄럽게 느껴집니다.

 

복건성 백호은침과 비슷하지만 훨씬

두텁고 둥글둥글하니 감칠맛이 좋고 

내포성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대백고수은침은 전부 어린싹으로 되어

1분이상 길게 우려도 쓰거나 떫지 않아서

거슬림없이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엽저를 펼쳐보니 전부 뽀쪽한 은침모양을 한 

어린싹으로 그 튼실함과 사이즈가 압도적입니다.

 

대백고수은침은 마셔보니 햇차일때도 좋지만

2~3년정도 묵히면, 풋풋한 백차의 느낌은 사라지고

 동방미인이나 고급홍차와 같이 부드럽고

농밀한 달콤함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대백고수은침은 깨끗하고 달콤한 맛과 향으로

누구나 맛있게 드실수 있는 인기가 많은 차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추천상품입니다.

 

23년 경곡대백고수은침 200g 

1편 5만원->4만7천원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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