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 오지산 백골 고정차
[海南岛 五指山 白骨 苦丁茶]
올해 채엽한 해남도 백골 고정차
햇차가 이제 막 도착하였습니다.
자체고수차 주문량이 많아서 일정보다
한달정도 늦게 소개하게되었습니다.
고정차를 드시고 약효를 보았다는
단골분들의 입소문에 주문이 꾸준하여서
올해도 예약량이 많습니다.
중국에는 두 종류의 고정차 제품이 유명한데
첫번째는 사천성 아미산에서 채엽되는
청산녹수라 부르는 소엽종 고정차 제품과
두번째는 해남도에서 채엽되는 잎이 돌돌 말려
있는 대엽종 일엽 고정차 제품이 있습니다.
그 중 저희가 소개하는 고정차 상품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한 중국의 최대 휴양섬
해남도 특산품으로 대엽종 일엽고정차
상품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해남도 오지산 백골 고정차 제품입니다
작년부터 위와같은 고급스런 포장으로
최고 등급의 고정차로 담았습니다
아시겠지만 포장은 시장에서 누구나
구할수 있는 통용포장으로 포장만 보고
상품을 고르시면 안됩니다. 판매자에 따라
다른 등급의 고정차를 담아 판매합니다
오지산은 해발 1800m가 넘는
해남도의 명산으로 일년내내 구름이 낀
습윤한 열대우림 환경으로 고정차가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을 지녔다고 합니다.
고정차는 엄격한 의미에서 차나무 잎으로 만든
정통 다류가 아닙니다. 찻잎과 비슷한
맛과 효능을 지닌 대용차로 감탕(冬青)나무과
수종의 어린 잎으로 만듭니다
잎이 돌돌 말려 있는데 아래의 희고
누런 경(梗)부분이 특징으로
그 심지 부분이 백골과 같다고 해서
백골(白骨) 고정차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보통 1아2엽의 어린잎이
하나의 줄기에 엮여 돌돌 말려 있습니다.
저희가 판매하는 해남도 백골고정차는
AAA급 공품(贡品)으로, 한눈에도 작고 얇은 것이
어린싹으로 만든 물건이 맞습니다.
모든 차가 그러하듯 어린 싹으로 만들면
맛과향이 그만큼 순하고 구수하고 달콤해지고
그래서 가격은 훨씬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사진은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해남도 일엽 고정차 제품으로
백골 고정차는 일반적인 일엽고정차와는
차수(茶树)의 종류가 다른 품종으로
해남도 안에서도 그 수량이 그리 많지 않은
최상급 고정차 제품입니다.
일반 일엽고정차 제품은 강한 쓴맛이 나서
쓴약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백골 고정차는 쓴맛 가운데 구수하면서
달콤한 맛이 정확하여 하나의 차(茶)로서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백골고정차는 맛과 향이 워낙 순하고 부드러워서
조금 넉넉히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그 양과 시간을 조절하여
쓴맛을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넣고 쓰게 드시는 것보다는
차의 양과 물의 온도, 우리는 시간을 조절하여,
좋은 맛으로 반복해서 우려 드시길 추천합니다
차를 우리면 현미차와 비슷한 구수한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푸릇한 차를 덖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구수한 향이 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차를 마셔보면 처음에는 자극적인 쓴맛(苦)이
주를 이룹니다. 한국분들은 처음 느껴보는
상쾌한 쓴맛이 강하게 왔다 사라집니다.
미간이 찡그려질 정도의 강렬한 쓴맛이
입안을 자극한 후, 이내 사라지면서,
입안에 침이 고이면서 그 맛이 달게 느껴집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바로
이 강렬한 쓴맛안에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골 고정차는 단순하게 쓰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 숭늉과 같이 구수하면서도
달달한 감칠맛이 더해져서 아주 매력적인
고급차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올해 백골고정차는 어린 잎을 사용하여
차를 강하게 덖어서 유독 구수하고
깨끗한 맛이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고정차는 소염해독 작용에 좋고,
피를 맑게하여 혈당, 혈압, 고지혈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여 "장수차"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본초강목을 비롯한 다양한 중의서적에
고정차의 효능이 기술되어 있고
지금도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중의사 분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워낙 강한 효능을 지녀서 뚱뚱한 분들에게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 차로도 좋다고 추천하시면서
대신 임산부나, 몸이 차고 마른, 위가 약한 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고객중에서 고지혈증, 통풍환자께서
차를 드시고 효과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역시 믿고 소개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차의 약적인 효능을 자랑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차는 기분좋게 마시는
기호품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 보조식품일 뿐입니다.
절대 약으로 생각하시고 남용하지 마십시요!
해남도 백골고정차 100g
1통 3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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