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오주차창 0712금화육보전 250g

흑차를 즐기시는 애호가가 꾸준히 늘면서

육보차를 찾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오주차창 육보차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이번엔 07년 오주차창 삼학패 0712

금화육보전차 250g을 새롭게 소개합니다.

 

오주차창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영차창으로

오랜시간 다양한 육보차 상품을 출시한

광서성 육보차를 대표하는 유명차창입니다

 

누런 유광우피지를 사용하여

250g전차(砖茶)로 소포장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녹색으로 세마리 학이 그려진

삼학패(三鹤牌) 브랜드 마크가 있고

1953년 시작하였고 붉은색으로

육보차 전차(砖茶)라고 크게 적혀있고

광서오주차창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겉포장에 숫자로된 상품명이 안보이는데

이차는 차속 내비에 상품명이 적혀있습니다.

0712는 07년에 오주차창에서 어린차청으로

만든 금화육보차입니다.

 

뒷면 하단을 보시면 출시일자가

2010년 8월로 찍혀 있습니다

 

보통 오주차창 육보차는 제작과정의 특성상

차를 만들어놓고 바로 출시하지 않고

몇 년을 묵혔다가 상품으로 출시하는데

이번 전차상품은 07년에 만들어둔 차를

10년에 상품화한 것으로 07년 차가 맞습니다.

육보차를 판매할 때는 보통 출시년도가 아닌

생산년도로 차이름을 부릅니다

 

1상자 48편입니다.

오주차창 정품임을 확인시켜드리기 위해

원포장 상자를 보여드립니다

 

원래 전통 육보차상품은 대부분

대광주리에 산차상태로 담겨 판매되었으나

최근에 와서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병차, 전차, 통포장등 고급스럽고 편리한

소포장된 상품으로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차청이 큼직해보이나 실제로는 육보차치곤

아주 어린 고급차청으로 만든 전차입니다

앞면은 좀 울퉁불퉁하고 뒷면은 반듯하게

긴압되어 있고 금화가 핀 육보차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겉면이 좀 얼룩덜룩합니다

 

긴압이 생각보다 좀 세게 되어서

차칼로도 해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육보차는 흑차 계열의 후발효차로

중국 광서성 장족 자치구의 특산품입니다.

육보차의 기원은 천오백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광서성의 명차로 기원하여

청나라 시기에 와서 광서성 오주시 창오현

육보향이란 생산지명에서 이름을 얻어

"육보차(六堡茶)"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오주차창(梧州茶厂)의 육보차 제품은

오랜시간, 광서성 정부의 관리속에서

특산품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육보차

상품을 출시한 육보차 대표 브랜드로,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육보차의 대부분이

오주차창의 물건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내비를 보시면 한쪽에 붉은색으로

0712라고 상품명이 찍혀 있습니다.

 

내비를 꺼내기 위해 차속을 열어보니

아주 작은 노란 금화균이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금화균은 흑차와 같은 미생물 발효차에서

나타나는 유익한 곰팡이균으로

얼핏 노란 모래알을 흩뿌려놓은 것처럼 보여

그 모양이 노란색 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인다 하여 금화(金花)라고 부릅니다.

금화균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니

관돌산낭균(冠突散囊菌)으로 밝혀졌는데

독성이 없는 유익균으로 대사작용을 이롭게 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고 지방을 분해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육보차시장의 트랜드를 살펴보면

몇 년안된 신차인데 금화가 피어있는 상품과

오래지나도 금화가 안피는 상품을 볼수 있는데

육보차는 오랜세월을 두고 금화를 피워 마시는

후발효 흑차가 맞긴하나 지금은 발효기술이

많이 발전하여서 차창의 제작의도에 따라

금화균을 배양하여 육보차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금화의 유무로 세월의 길고짧음, 품질의 좋고나쁨을

평가하기 힘들고, 그냥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마시기 좋은 것을 선택하여 드시면 됩니다.

 

오주차창의 육보차는 전통육보차 제조법에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만든 대량생산

육보차 제품으로 좀더 편하게 마실수 있는

대중적인 육보차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주차창 육보차는 발효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제작공법으로 맛과 향이 업그레이드된

육보차 상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0712금화육보전차는 오주차창에서

어린차청으로 만든 고급스런 육보차로

전통공법으로 만든 육보차에 비해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줄어서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차탕이 진하고 풍부하며

매끄럽고 깔끔한 맛이 좋고

금화균으로 인해 뒤로 갈수록

새큰하면서도 목구멍이 시원해지는

단맛으로 청량감이 꾸준합니다.

육보차 고유의 빈량향은 조금 약하나

낙엽냄새와 비슷한 목향은 정확해서

거친 흑차의 특징을 잘 표현해줍니다.

육보차치곤 상당히 고급스런 맛으로

따뜻한 열감이 느껴집니다.

 

건창보관에 전차로 강하게 긴압되어 그런지

년수에 비해선 후발효가 조금 더딘듯 하나

깨끗하게 차근차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줄기와 잎이 고루 섞인 잘잘한 차청으로

육보차치곤 아주 어린 차청입니다.

 

육보차를 대표하는 오주차창의 인기가

많이 높아져서 지금은 10년이상 묵은

오주차창 육보차의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특히 병차나 전차로 제작되어

포장이 온전한 진년 오주차창 정품은

더욱 귀하고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오주차창 전차는

100% 오주차창 완포장 정품으로

가격이 살짝 높은 것은 사실이나

새로 도입한 신공법으로 제작한

오주차창 육보차의 특징을 잘보여주어서

출시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던 상품입니다.

 

한상자만 특가에 내놓겠습니다!!

오주차창의 육보차는 내놓으면

금방 판매가 완료됩니다.

오주차창의 육보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놓치지 마시고 구매하십시요!!

07년 오주차창 0712금화육보전 250g

1편 6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