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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보이차(흑차)소개

14년 포랑산 반장고수극품 357g 판매완료

by 황비홍님 2020. 11. 21.

포랑산에서 오랜시간 주문제작 고수차를

만들어온 유명한 차사부가 본인만 알고 있는

반장차구안에 수령 높은 고차수 순료를

가지고 제작한 프리미엄급 고수차 상품입니다

 

포장지에 藏茶”라고 크게 적혀있으나

사실, 이 차와는 큰 상관없구요!

소량주문제작이여서 따로 제작하지않고

남아있는 공용포장지를 사용한듯 보입니다. 

차는 반장차구 순료고수차 상품입니다.

 

백호가 가득한 어린차청이 많이 보이는게

병면이 벌써 거뭇거뭇해지고

누렇게 변하여, 윤기가 좌르르~흐릅니다.

찻잎의 상태가 너무 좋아서 흐뭇하네요^^

 

석모압병을 하여 차가 술술 잘 풀립니다.

겉과 속의 차청이 균일하게 일치합니다.

속안에도 윤기가 도는 큼직한 금호가

많이 보이는 것이 어린차청 위주로

순도 높게 제작된 고수차가 맞습니다!

 

한눈에도 일반 고수차청보다

더 큼직하고 튼실해 보이는 것이

평균 300~500년 이상되는 수령의

한단계 윗급의 고수 차청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산지의 위치는 사업상 비밀로

차사부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오랜 차제작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포랑산안에 위치한 수령 높고,

품질좋은 고차수만 선별 채엽하여

소량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고가의 노반장 고수차는 아니구요!

그 주변차산에 위치한 비슷한 품질의

맛과 향을 지닌 반장 고수차로

확실히 실력있는 차사부가 신경써서

만들어 품질이 좋습니다.

 

차를 마셔보면 요즘 스타일로 제작되어서

맑고 깨끗하면서도 어린차청이 주는

농밀한 달콤함이 충족하고

강렬하면서도 빠릿한 차기가 느껴지는

상쾌한 쓴맛과 낮게 깔리는 떫은 맛이

적절한 것이 맛과 향의 균형이 조화롭습니다.

 

고수차청이 주는 부드럽고 매끈하면서도

두텁고 묵직한 느낌이 살아있고

뒤로 갈수록 거친느낌이 누그러들면서

찻잎 깊숙히 나오는 시원한 단맛이

증가하여서 당기는 맛이 좋습니다.

 

전형적으로 잘 만들어진 포랑산 고수차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으나, 14년 상품이여서

아직 후발효가 좀 부족하다는 것과

근사한 차품에 비해 포장지가 너무 평범해서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지금도 마시는데 별 불편함은 없지만

몇 년 더 묵혀 마시면 얼마나 더 좋은 맛을

보여줄지 기대를 갖게 만드는 반장차입니다

 

엽저를 확인하니 거의 대부분 어린차청으로

그 사이즈나 두께가 압도적으로 튼실하고

주맥이 선명하고 쪽쪽 잘펴지는 것이

수령이 높은 포랑산 차청임을 알수 있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이 정도 품질의 봄고수차는

차왕수, 특대고수 등등 특별한 이름으로

한편에 몇십만원씩 판매되었을 상품이나

올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운좋게 흘러나와

착한가격에 구해올수 있었습니다.

 

올해 만난 고수차 상품중에서

가격대비 품질을 고려할 때

가장 만족스러운 차라고 생각합니다.

소량제작된 차여서 수량이 많지않습니다.

단골이라면 한편씩 꼭 챙겨놓으십시요!

14년 포랑산 반장고수극품 35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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