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숙차상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보이숙차전은 중국매장에서 오랜시간
판매하였던 상품으로 마지막1상자입니다.
국영 보이차창이 만든 숙전차로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숙차입니다.
05년 보이숙차전 250g
1편 250g 벽돌모양 전차로
실제로 보시면 반지르~ 윤이 나는
얇은 백색 유광지 포장으로
예전부터 많이 보아왔던 익숙한
중차공사 보이차전 포장입니다.
병면이 깨끗한 것이 현재상태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간등급을 사용하였으나
노란 금호가 많이 보이는 것이
어린차청의 비율도 높아보입니다.
이번 전차는 십여년전 입고되었던 상품으로
상자대표에는 중차공사가 찍혀 있었고
중차대리상은 05년 보이차창에서 만든
숙차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보이차창은 맹해, 하관, 곤명차창과 함께
중국 4대 국영차창으로 불리던 큰차창으로
75년에 만들어져 주로 수출용 보이숙차를
만들던 곳으로 이후 운남보이차집단으로
차창명을 바꾸고 지금은 “보수(普秀)“라는
브랜드명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이숙차전은 이천년초중반
국영차창이 민영화가 되던 시기에
창고에 쌓여있던 남은 차들이
차시장에 많이 내다 팔렸는데
당시 보이차창에서 중차패 포장으로
제작하였던 차중에서 거의 끝물에
제작된 숙차로 보입니다.
차는 십여년간 차분하게 잘익어서
탕색도 맑고 점성도 좋은 것이
진하고 풍부하면서 달달한 맛을 내는
중간차청으로 만든 중발효
숙차의 특징을 잘보여줍니다.
오랜세월에 찐내도 거의 사라지고
흡사 노생차가 주는 화~하면서
시원한 단맛도 증가하여서
부드럽게 쭉쭉~잘 넘어갑니다.
특히, 단단히 압병된 전차가
오랜시간 건창에 가까운 선선한
한국창고에 보관되어 그런지
습없이 깔끔한 맛이 좋고
10년이상 묵은 진년숙차이나
세월묵은 진향은 이제야
살짝 올라붙어 솔솔 풍깁니다.
당시 유행하던 중발효 공법 숙차로
맑으면서도 진한 맛이 좋으며
검붉은 탕색이 특징입니다.
추병량선생이 만든 해만차창
노동지 숙병과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엽저를 확인하니
중간차청이 주를 이루고 있고
년수가 서로 다른 찻잎이
고르게 섞여 있습니다.
당시 중차에서 많이 생산하던
아주 익숙한 맛을 내는 숙차입니다.
구량차(口粮茶)라고 부르는
매일 물처럼 마시는 숙차로
아주 적합한 상품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안정적인 품질의
국영차창이 만든 숙차상품으로
매장에서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았던 상품입니다.
05년 보이숙차전 250g 1편
5만9천원->5만2천원(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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