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茶와사랑에빠지다
자체제작 고수차

16년 명불허전 천년야생차 200g - 판매완료

by 황비홍님 2016. 4. 8.

2016년 자체제작 명불허전 고수차를 소개합니다.

올해 봄에도 늘 그랬듯이 자체제작 봄고수차가 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벌써 10년 가까이 제작되는 연례행사로 

언제나 믿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다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고수차 제작을 지향합니다.

올해는 좀더 특별하고 개성넘치는 산지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매년 그랬듯이 관심이 집중된, 거품이 많은 비싼 산지는 피해서

산지, 수령, 채엽시기, 가격을 고려하여 가성비 확실한 놈(?)으로

그 산지의 100% 단일차청 봄 고수차로 제작하였습니다.


2016년 파달산 천년야생 조춘차

[2016年 巴达山 千年野生 早春茶]


파달산 천년야생차는 작년에 처음 소개하였던 산지로

소개와 동시에 보름도 안되는 시간에 판매가 완료되었던 히트상품으로

올해 다시 제작되길 기다리는 고객분이 많을거로 예상합니다.

이른 봄 수령높은 야생고차수에서 처음 채엽한 첫물차로 만든

최상급 야생차 상품으로 개성넘치는 특별한 고수차를 찾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신경써서 준비한 상품입니다.


파달산 천년야생차는 1편(200g) 1통(5편 1kg)로 제작되었습니다 

앞면에 붉은색으로 "야생차"라고 홍장을 찍어 놓았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생산일자가 뒷면에 찍혀 있습니다.

올해는 가장먼저 야생자아차와 천년야생차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포장지에 생산일자가 자아차와 같은 3월 1일로 찍혀 버렸습니다.

실제로는 3월 첫째주 채엽한 첫물차로 3월 10일 정도에 압병을 하였습니다.


병면을 보면 그동안 보아왔던 고수차 제품과는

때깔부터 다른 것이 범상치 않음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병면을 보면 작년사진과 동일한 것이

같은 산지에서 같은시기 채엽된 야생차임을 알수 있습니다

 

워낙 어린 봄차청으로 만들어서 짙은 연두색을 띄고 있으나

야생차는 일반 봄고수차에서 흔히 보이는 흰솜털이 소복히 덮힌

백호(白毫)가 거의 보이지 않는 무호(无毫)가 특징으로

울긋불긋하고 거뭇거뭇한 것과 광택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병면만 보아도 "나는 야생차"다라고 씌여 있는 것 같습니다


채엽하고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살짝 건조된 상태로 푸릇 푸릇한 찻잎의 색감이 그대로 살아있고

자주 빛깔 어린 싹 역시 선명하게 보입니다

 

파달산(巴达山)은 서쌍판납 맹해현의 서쪽으로 미안마 접경지역으로

포랑족과 하니족이 모여사는 파달포랑족하니족향에 위치합니다.

파달산은 1961년 파달 대흑산에서 높이가 50미터나 하는

1700년된 야생차왕수가 발견되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게된 유명산지로

야생고차수와 재배형 고차수가 혼재하는 고차수 산지입니다.


맹해 파달산 주변에는 야생고차수가 넓게 흩어져 분포하는데

그중에서 수령이 천년이상 되는 몇안되는 덩치가 큰 야생고수차만 선택하여

3월초 처음 채엽한 어린 싹만 가지고 만든 첫물차입니다.


뒷면 접사 사진입니다.

제가 몇차례 설명을 드렸지만, 한국분들 중에는 야생차하면

무농약으로 수령 높고, 품질 좋은 고수차 상품을 연상하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 야생차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야생에 방치된 차나무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통 야생성이 너무 강해서 두통과 복통을 유발하거나, 역하고,

맛이 없어서 버려진 차나무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큼직한 야생고차수에서 화살표가 가르키는

새봄에 싹을 틔운 일창이기의 어린싹만을 채엽 한 것입니다.


차나무는 채엽을 꾸준히 해주면 맛이 점점 순해지고 부드러워 지는 반면

오랜 기간 채엽을 해주지 않으면 다시 야생성을 띄게 됩니다.

가장 맛있고 향기로운 차나무는 일찌감치 주변 원주민들에게 발견되어

매년 채엽되고, 관리되고 있는 재배형 고수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야생차 제품은 

보통 야생의 성질을 띄고 있는 차나무 중에서 적당히 채엽을 해주어

어느 정도 순화되어 있으며 그 중 특색이 있고 맛있는 야생차로

대표적으로 대설산, 파달산 야생차가 유명합니다.


차산에 흩여져 있는 얼마되지 않는 야생고차수인데다

처음 채엽하는 첫물차이다 보니 확보해 놓은 모차의 양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구매기회를 놓치셨던 고객분들께게 미리 예약해놓은 양이 많아서

올해 역시도 조만간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첫 잔을 마셔보면 조춘차 특유의 맑고 깨끗한 느낌으로

고급 녹차를 마시는 듯한 구수하면 깔끔한 맛과

동시에 달달한 향기가 확치고 올라옵니다.


가장 부드럽고 순한 첫물차로 제작하여서

처음에는 야생차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으나

한두잔 마시다 보면 야생차 고유의 개성넘치는 맛과 향이

 올라오는 것이 아주 특색있고 좋습니다.

 어린 차청의 순도가 높아서 그런지 고삽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고

푸릇푸릇한 봄의기운이 가득한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야생차의 수령이 높아서 계속 마시다 보면 혓바닥에 삽미가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채엽이 늦어지고 큰잎이 섞였으면, 야생차의 느낌이 강해져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을 내지 못하였을 겁니다.


엽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 잘잘한 어린 새싹으로만

채엽된 진정한 첫물 조춘차입니다. 작년사진과 비교해보면 똑같습니다.

 

덩치는 큰 야생차이나 갓 싹을 틔운 어린 새싹만 조금씩 채엽한 것으로

자체제작이기에 가능한 높은 순도입니다.

저희가 한차례 골라내어 큰잎이나 줄기는 거의 볼수 없습니다.

 

찻잎의 가장자리 톱니무늬가 거의 없고 매끈한 것이 보이는데

수령높은 야생 고수차의 특징입니다.

 

얼마 안되는 수령높은 야생차에서 채엽한 첫물차여서

가격은 조금 높게 형성되었지만 그만큼 품질 좋은 귀한 물건으로

차를 드셔보신 분은 모두 순도높고 특색있다고 만족하셨습니다.


작년에 구매기회를 놓치셨던 분은 서둘러 주문 넣어주시고

기존의 고수차와는 다른 새로운 개성넘치는 고수차를 찾으셨던 분은

잊지 마시고 주문넣어주십시요!


16년 명불허전 천년야생차 200g

판매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