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맹해차창 7542
일반적으로 보이차 제품중에서 제일 유명한 제품을 들라고 하면
가장 먼저 손꼽히는 상품이 맹해차창 제품이고 그 중에도 7542제품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7542보다 상급의 보이차는 얼마든지 손꼽을수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품질의 상품이 바로 맹해차창7542입니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보이차 생차, 품질 기준의 상품으로 7542가 언급됩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중소차창에서 7542를 표방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만 봐도 알수 있구요!
한때 보이차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보이차를 아는 누구에게나 맹해차창 7542제품은 소장목록 1호가 되어
그 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갔었습니다.
결국은 몇년사이 너무 올라버린 가격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소비자들이
하나씩 맹해차창 제품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구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기업합병을 통한 대형화, 기계화되는 맹해차창 제품에
품질문제를 제기하던 소비자들의 원성도 커져서 맹해차창의 명성에 조금씩 흠이 가게 됩니다.
결국 위기의식을 느낀 맹해차창은 07년부터 안좋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가격 조정에 들어갑니다.
07년 처음 출시한 7542 701제품의 경우 첫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인지
꽤 높은 가격에 출시되었고, 이후 702부터 가격이 떨어지더니
703에 가서는 포장지도 변하고 가격 역시 조정에 들어갑니다.
701 제품(5월출시) 703제품(8월출시)
07년 7542 물건을 구입하실때는 피차(批次)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조금씩 가격차가 있습니다.
저 역시 첫출시되었던 701을 구입하고 나중에 가격이 조정된 703을 다시 구입하여서
두 상품 모두 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701이 703에 비해 조금 더 좋은 봄차청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위안이 되긴 하지만
왠지 맹해차창한테 당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 두 상품 제가 시음해보았는데요.
솔직히 품질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직 년수가 부족해서 맛의 변화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 현재 탕색이나 맛의 균형만 가지고는 구별이 힘들고 단지 엽저를 비교해보면
701쪽이 조금 더 좋은 거 같은데 이것 역시 좋다는 선입견이 작용한것 같아서....
다시 말씀 드리면 품질에는 별 차이가 없고 단지 가격에만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좋게 이야기 하자면 맹해차창의 병배기술이 좋아서 批次(물량)이 달라도, 차청이 달라도
독자적인 병배기술을 통해 균일한 품질, 고른 맛을 창출하는 것이구요.
나쁘게 이야기 하면 원래는 같은 물건인데 대충 시장분위기에 맞춰서
가격을 높였다 낮췄다하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겁니다.
[관심있으신분은 메일 주세요! 도매가로 분양합니다]
'新 보이차(흑차)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년 육대차산 이무정산야생차 - 판매완료 (0) | 2008.06.04 |
---|---|
04년 경매 천년고수차 [版比腊告 허사화감제]-판매완료 (0) | 2008.05.20 |
08년 출시되고 있는 맹해차창 생차 (0) | 2008.05.20 |
육대차산차창 06년 반장야생차 [三星茶王] (0) | 2008.03.22 |
04년 노동지(老同志) 第3批 판매완료 (0) | 2008.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