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리는 차는 육대차산차창(六大茶山茶厂)제품으로
2006년에 생산한 반장야생차-삼성차왕(班章野生茶-三星茶王)입니다.
육대차산차창[云南六大茶山茶业有限公司]은 2002년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90년대 후반 맹해차창 차창장을 지냈던
완전용(阮殿蓉)여사가 2002년 독자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엄선된 지역의 좋은 차청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좋은 품질을 지닌 차창이라 선전하며
설립 초창기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창이름도 멋있고 맹해차창 출신에, 안정된 품질로 기대가 컸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몇년간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훌륭한 로비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분이 완전용여사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인심좋은 옆집 아줌마 같죠!!
중국에는 이렇게 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장부들이 많습니다.
이게 02년 육대차산차창 창립기념병입니다. 저도 한통 소장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미 시장가가 꽤 합니다. 처음 만든 창립 기념병이니 좋은 차청을 사용한건 당연하고,
그 보다 기념한정판이여서 희소가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중간에 한정판매 숫자 보이시죠!!
이 물건은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잘나갈것 같던 육대차산차창이
언젠가부터 대량생산에 따른 품질평준화가 시장사람들에게 야기되기 시작합니다.
물건이 나쁘다는 소리는 안하는데 품질이 너무 평범하다 이겁니다.
예를 들면 육대차산을 비롯한 여러 차산, 여러지역 시리즈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했는데
제품은 각 차산, 각지역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비슷비슷하다 이거죠!
제가 보기엔 육대차산차창의 대량생산, 저가공략 정책이 시장에서 안먹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회사 이미지는 몇년사이에 많이 떨어져서 요즘은
육대차창하면 평범한 품질의 저가 상품이 많은 차창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육대차창에 대한 전체적인 평이 이렇다 이거지
이곳에서 출시되는 몇몇 기념병, 진장판, 대회 출품작 시리즈는
신경쓰고 잘 만들었다는 입소문이 나서 가격도 높고 소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이 반장야생차는 06년 제품으로
대회에서 三星茶王상을 받은 차라는 걸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 아마 05년부터 출시된걸로 압니다.
07년엔 아예 포장을 바꿔 三星茶王을 전면에 내세워 자랑하고 있구요.
사실 육대차산차창에서 반장지역 이름을 달고 생산되는 차가 몇종류 있는데
육산반장노병은 숙차이구요. 반장 유기생태차는 일반 반장지역 차청에
무농약,혹은 친환경농약을 사용했다는 말이구요.
일반 반장 야생차는 야생차를 강조하고 있구요.
삼성차왕는 기존 반장야생차보다 상급의제품, 상받은 차라는 걸 강조합니다.
품질도 가격도 삼성차왕이 제일 높습니다.
그럼 이 班章野生茶-三星茶王가 품질이 아주 뛰어나냐?
그냥 평범합니다.
단 육대차산 반장 제품중에서 품질이 제일 좋고, 가격대비 품질이 좋습니다.
일반 공시된 07년 반장야생차 모차 가격이 한근에 800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 상급품들은 가격이 더 하겠죠!
100% 반장 지역 야생차로 만든다면 적어도 한편에 1000원(한국돈 14만원)을 넘어야 정상입니다.
그 밑으로 구매하신다면 야생차가 아니거나, 반장차가 아니겠죠!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저렴한 반장차는 대부분 반장 차청을 일부 섞거나
혹은 아주 조금 섞은 병배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차 역시도 육대차산차창이 보유한 반장야생차청을 섞어 만든 병배차라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일반 반장차보다 조금더 좋은 차청을 사용해 만든....
이 차는 반장차를 마셔보고 싶은데 100% 야생차 진품을 찾기 힘들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일단 육대차산차창이라는 지명도 있는 차창에서 생산한 물건이니
가짜가 많은 소형차창 제품보다 품질이나 순도면에서 믿음이 가고(아주! 쪼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개인적인 이 차의 평가는 괜찮다! 입니다.
솔직히 저 역시 반장차의 맛을 여러번 보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반장차의 맛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인정합니다.
강한 차성과 그 야생이 주는 순함은 알겠는데
마실때마다 매번 다른 인상을 주어서 좀 헷갈리네요.
아마 제가 마셔본 대 여섯 종류 역시 섞여 있었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차는 맛의 균형도 괜찮구요
확실히 일반 보이차보다는 좋은 맛을 냅니다.
06년 제품이여서 어떻게 변하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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