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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新 보이차(흑차)소개

07 년 대익7542(702) 357g

by 황비홍님 2025. 2. 14.

유명한 맹해차창의 대표청병인

"07년 대익 7542(702) 357g 입니다.

 

이 상품은 출시해에 몇건 소장하였었고

햇차일때 한차례 판매한 적이 있었으나

나머지는 20년 가까이 줄곧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에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소량이지만 남은 물량을 소개합니다. 

 

맹해차창의 7542 청병은 오랜역사를 지닌 

맹해차창에서 인기가 높은 대표청병으로

75년 개발해서 4등급위주로 맹해차창(2)에서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있는 청병입니다. 

 

07년 대익7542는 제가 701 702 703 피차까지

모두 소장하였었고, 판매하였던 상품으로

701피는 햇차일때 판매완료가 되었었고

지금은 702와 703피만 조금 남아 있습니다.

7542 702피차  07년 5월8일 출시되었습니다.

 

07년은 대익보이차가 민영화되면서 

여러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로

새로운 상품도 많이 소개되었고

이렇게 죽통포장을 종이통포장으로

바꾸어 출시하였습니다.

 

대익보이차는 가품걱정이 많으니 

진품확인차 내표, 대표 전부 보여드립니다.

가품은 종이재질, 인쇄체 잉크농도에서

진품과 미세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속이 비치는 얇은 종이재질과

맹해차창 위조방지택과

양쪽에서 대충 잡아 당긴 포장법까지

100% 진품 보장합니다.

마침 떨어뜨려 한쪽이 살짝 부셔진 한편이

발견되어 그걸 샘플로 사용하였습니다.

 

햇차일때는 푸릇했던 병면이 확실히

20년 가까운 오랜세월에 병면이 누렇고

거무튀튀한 노차의 모습으로 변하였습니다.

깨끗하게 잘보관되었습니다.

내비의 모습입니다.

 

어딘가 기록이 남아 있을수 있는데

오랜 단골분들께서는 제가 초기에

햇차일때 소개하였던 07년 대익7542

소개글을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이후에는 제가 대형차창의 정규차보다

자체제작고수차 제작에 집중하면서

관심을 줄이고 소개도 줄였습니다.

 

지난 세월 저희 창고에서 움직이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되어 아직 차향도 살아있고

빠릿한 느낌이 남아있는 세월보다

좀 덜익은듯한 깨끗한 건창제품입니다.

 

오랜세월에 탕색도 많이 짙고 붉어졌으며

차탕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누그러져서 

예상보다 마시기 편한 느낌으로

이제는 잘익은 노차의 느낌이 꽤 올라옵니다

 

처음에 느껴지는 쌉싸름한 차맛이 정리되면

뒤로 갈수록 전형적인 맹해차창 노차에서

올라오는 은은하고 달달한 매자향과

시원하고 상쾌한 청향이 아주 좋습니다.

맹해차창 병배차가 주는 익숙한 당기는 감칠맛이

매력적으로 빠릿한 차기운도 전해지는게

회감과 열감도 비교적 정확합니다.

 

물론 아직 노차로 부르기엔 완벽하게 익지는 않아서

진하게 우리면 자극적인 고삽미가 따라오는게

몇년더 묵히시면 더좋은 노차로 완성될겁니다.

 

대익차는 차창이 보유한 여러 차밭의

찻잎을 구해와 고루 병배하여 제품을 만들어

엽저를 분석하는데 큰 의미가 없습니다.

 

07년 대익제품은 어느덧 18년 세월을 묵어

시장에서 노차대접을 받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꽤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나 

저희는 햇차일때부터 소장하였던 차여서

예전가격으로 싸게 소개합니다.

다 아시는 유명브랜드 정품인 관계로

차품은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맹해차창 청병스타일을 좋아하시는

차매니아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07년 대익7542청병 (702) 357g

1편 12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