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운남 고수금침 홍차가 재입고되었습니다.
튼실한 운남대엽종의 특징을 잘살린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묵직한
전형적인 운남홍차(滇红) 고수금침입니다.
운남홍차는 대부분 홍차를 주로 제작하는
북쪽 봉경지방의 차청을 사용하여
공장에서 대량생산는 브랜드 홍차가 많으나
저희가 소개하는 고수금침(古树金针)은
서쌍판납 지역의 고수차청을 사용하여
대부분의 공정을 사람의 손으로 제작하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 수제홍차입니다
이번에 좀더 고급스런 포장을 원하였더니
붉은색 사각 지퍼백에 담아 보냈습니다.
더 크고 튼튼한 포장입니다.
품질 좋은 차를 싸게 소개하기 위해서
벌크(상자)로 구입하여 밀봉지퍼백에
200g씩 소포장하였습니다..
찻잎을 보시면 전부다 일창이기의
노란 금호(金毫)가 풍성한 어린차청입니다.
기다랗고 뾰족한 찻잎의 모양이 바늘같이
생겼다고 해서 금침(金针)이라 부릅니다
새봄의 어린 싹이 이 정도 사이즈가 나오려면
얼마나 튼실한 차청을 사용한 것인지
미루어 짐작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는 그동안 중국을 대표하는 상큼한
과일향을 지닌 소엽종 기문홍차 (기문모봉),
구수하고 진한 달콤함이 좋은 대엽종
운남홍차(금사여왕, 금라홍, 고수홍)
상큼한 오렌지향이 좋은 (중국홍),
백차로 만든 군고구마향의 정화홍차(금모후)
인기가 좋은 유명한 무이홍차(금준미)까지...
여러 산지에서 제작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중국홍차를 소개하였습니다.
홍차라는게 얼핏보면 전부 붉은 탕색에
달콤한 향이 올라 오는 것이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품차해보면
각 산지마다 차나무의 종류도 다르고
제작공법도 달라서 서로 다른 각각
특색있는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 고수금침에 사용된 차청은
서쌍판납 최남단 대맹송지역의 고수차청입니다.
큼직하고 수령높은 고차수에서 채엽한
튼실함이 좋은 봄차청입니다.
이 정도 품질의 고수 차청을 수매하여
유명 대형차창에서 홍차로 제작하면
찻잎을 하나하나 쪽쪽펴서 고수금침이라는
특급상품으로 상당한 고가에 판매합니다.
하지만 저희 고수금침은 원주민친구가
직접 채엽한 고수차청을 가지고
가내수공업방식으로 소량생산하다보니
찻잎을 하나하나 예쁘게 피지는 못하였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차탕이 맑고 붉은색이 선명합니다.
예전 운남전홍의 경우 금호가 빠져서
탕색을 흐리거나 걸쭉한 느낌이 있었으나
이번 고수금침은 아주 맑고 깨끗합니다.
운남홍차 고유의 달콤한 밀향(密香)이
솔솔~ 올라와 코끝을 자극합니다.
달달한 벌꿀향과 군고구마향이 섞인
농밀한 달콤함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홍차제작기술이 좋아져서 그런지
운남홍차는 원래 대엽종 차청의
풍부한 내질로 인해 진한 달콤함과
함께 탕색이 걸쭉하면서 찐득하고
두텁고 묵직한 느낌이 강하였는데
이번 고수금침은 진하고 풍부하면서도
생각보다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보이고
산뜻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이 도는 것이
상당히 고급스런 홍차의 맛을 보여줍니다
엽저를 펴보았는데 차청이 워낙 튼실해서
아직 한참더 우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창이기 어린 봄차청을 사용하였으나
기다란 금침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경(줄기)과 함께 길게 채엽하였습니다.
요즘은 홍차로 직접 수제 밀크티를
해서 드시는 것이 유행입니다.
냄비에 우유를 넣고 끓인후 불을 끄고
홍차와 벌꿀을 넣으시고 5분이상 우린후
찻잎을 건져내시면 근사한 밀크티가
완성됩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지인모임이나 다회에 내놓으시면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홍차는 차청과 공법에 따라 상큼달콤한
과일향의 소엽종 홍차도 있지만
이런 튼실한 고수차청이 주는 진하고 풍부한
달콤함과 부드러움 역시 큰 매력입니다.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좋아하는 홍차가
따로 있을수 있겠지만 운남홍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벌써 5년째 판매하는 인기상품으로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주민 친구가 직접 제작한 홍차여서
가격 품질 모두 만족스런 상품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홍차를 즐기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운남홍차] 고수금침
200g 2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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