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안녕해만차창에서 제작한 357g
노동지 운남칠자병 7978 숙병 입니다.
해만차창 노동지 숙차는 보이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익숙한
유명한 보이차 브랜드로 맹해 대익숙차와
함께 보이숙차를 대표하는 인기 상품입니다.
07년 당시 해만차창에서 다양한
새로운 숙병을 출시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노동지 운남칠자병 7978 숙병으로
두차례 출시하였고 702피 상품입니다.
직접 소장하고 있던 상품으로 어쩌다보니
15년이상 세월 묵은 진년숙차가 되어서
한상자 꺼내어 소개합니다.
10년이상 줄곧 한국창고에서 보관되어
현재 상태 깨끗하고 아주 좋습니다
내비에 07년9월5일이라고
생산일자가 찍혀 있습니다.
특이하게 생산공과 검사원의 번호가 찍힌
상품검사표가 포장안에 같이 있습니다.
차는 7978 상품명을 보면 유추가능한데
5~7등급 중간등급의 차청을 사용하여
해만차창에서 만든 숙병이란 뜻으로
보이차 앞면을 보시면 생각보다
어린 차청인 금호가 많이 보이는 것이
대익 7572나 7672와 비슷한 병배스타일
의 숙병임일거라 추측가능합니다.
702피 7978이라고 죽통에 적어놓았습니다.
제가 04~05년 초기 노동지 숙병을
많이 팔아봐서 품질에 대한 확신이 있어
뒤에 07년에 출시한 노동지 숙차 역시
여러 상품을 골고루 소장해 두었고
지금까지 조금씩 남아 구매가능하십니다.
추병량 선생은 70년대 초기보이숙차개발에
참여한 기술자중 하나로 나중엔 "숙차의 아버지"란
칭호와 함께 일생을 숙차개발에 힘써 오신 분으로
07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보이차종생성취대사"
의 칭호를 받으신 보이차계의 명인입니다.
노동지 상표는 원래 추병량선생이 맹해차창
차창장시절부터 출시하던 인기상품명으로
해만차창 설립후 노동지 상표를 가져와서
해만차창의 주력상품으로 키워왔습니다.
뒷면에도 노란 금호가 많이 보이는 것이
여러 등급의 차청이 고르게 잘
병배한 숙차로 보입니다.
경험상 노동지 숙병은 대익숙병과는
차별되는 중발효 공법을 즐겨 사용하여서
진하고 풍부하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데
이번 7978숙병은 예상보다 맑고 가벼운 느낌으로
새로운 공법을 도입한 숙차로 보입니다.
오랫만에 꺼내어 마셔보니
찐내나 거친맛은 세월에 많이 누그러져
부드럽고 깨끗한 것이 마시기 좋습니다.
첫잔를 마셔보면 설탕뽑기향내지는
대추향으로 불리는 농밀한 달콤함이
솔솔 올라오는데 매력있고 좋습니다.
들쩍지근하며 구수한 단맛이 나는
조향(枣香)숙차와 비슷한 진하고
풍부한 맛이 좋은 스타일이긴 하나
끈적임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게
부드럽고 매끈하며 뒤에 열감도 좋습니다!
익숙한 대익숙차와는 또 다른 스타일입니다.
단지 건창에 가까운 한국창고에서
오랜시간 보관되어서 찐내도 거의 누그러지고
시원한 후발효향도 올라오나, 묵은 세월에 비해선
세월 묵은 진향이 강하게 올라오진 않습니다.
속안에 낮은 차청이 많이 섞여 있을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등급의 차청이
고르게 잘섞인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지 숙병은 모두가 다아는 유명브랜드 정품으로
숙차매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는 차입니다.
녹색식품, 유기식품, ISO9001, HACCP같은
모든 식품안전기준을 통과한 상품으로
브랜드 숙차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15년 이상 묵은 진년 숙차인데
시절이 어렵다보니 착한 가격에 내놓습니다.
부담없이 편하게 드시기 아주 좋습니다
07년 해만 노동지 7978숙병 357g
1편 5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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