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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新 중국차 소개

23년 곤륜설국 태국(胎菊) 85g

by 황비홍님 2023. 11. 10.

많은 고객분들이 기다리시던

23년 곤륜태국 햇차가 입고되었습니다.

 

곤륜설국은 중국내륙의 높은 고산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서 독특한 붉은 탕색과

개성있는 맛과 향을 뽐내는 야생국화차로

한번 드신 분은 계속 주문하게 되시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터디셀러입니다.

 

[국화차] 곤륜 설국 35g <- 자세한 차설명은 이곳에서

 

그 중 곤륜태국은 국화가 꽃을 피우기 직전에

동그란 꽃봉우리 상태 그대로 채집하여

만든 곤륜설국차로 배가 불룩한 모양 그대로

임신한 국화차란 뜻의 "태국(胎菊)" 입니다

 

올해 포장은 새로운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1통에 85g 밀봉하여 담겨 있습니다.

보기보다 상당히 오랜시간

드실수 있는 넉넉한 양입니다.

 

중국내 내륙지방의 만년설이 펼쳐진 고지대인

곤륜산맥의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야생 국화차로

지명에 따라 "곤륜 설국","천산 설국" 이라

불리우기도 하고, 고한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한(高寒) 설국"이라 부르기도 하고

특이한 핏빛의 붉은 탕색 때문에 "혈국(血菊)"

이라고도 불리우는 국화차입니다.

 

원래는 태국은 80g 한통으로 출시되나

저희가 가득담아 달라고 요구를 해서

보시다시피 끝까지 꽉 채워넣어서

한통에 85g정도 넉넉히 담겨 있습니다

보통 꽃이 피어 있는 곤륜설국 30g짜리

3통하고 비슷한 양입니다.

 

태국은 곤륜설국의 꽃이 피기 몇일 전

꽃봉우리를 그대로 채집한 것으로

얼핏보면 동글하고 붉은 빛깔이 도는 것이

과일열매를 말려 놓은 것 같습니다.

 

사실 "태국"은 기존의 곤륜설국과 맛과 향,

효능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개화 직전에 채엽을 한 관계로

좀더 신선한 상태의 깨끗한 국화차로

더 농밀하고 정확한 맛과 향을 내고

그 품질을 더 오래 유지한다고 합니다

 

야생 설국은 높은 고산지대인 오지에서 자라서

일일히 사람이 수공으로 채집하고 있고

원래부터 설국의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

"태국"은 꽃이 피기전 짧은시간안에

채엽을 마쳐야 해서 생산량도 적고

더욱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곤륜산맥은 서쪽으로 신강(新疆) 티벳(西藏)에서

동쪽으론 청해(青海省)까지 이르는

평균 해발이 3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입니다.

높은 고지대에 공기는 희박하고 춥고 습한,

척박하고 열악한 생장환경으로 인해

이곳에서 자라는 식물과 동물은 생명력이 질기고

강하여 높은 약용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소개하는 "곤륜설국" "태국"상품은

고산지대에서 채엽되는 和田地区 克里阳 皮山의

야생국화로 최근 낮은지대에서 차밭을 만들어

대량생산하는 大鹏 지역의 저가 설국이 아닙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품질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한번에 15알 정도를 넣는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위와 같이

탕색이 붉게 물들어 가면서

움추리고 있던 꽃봉우리가 천천히

잎을 펼치며 개화를 시작합니다.

 

반복해서 여러차례 차를 우리다 보면

물위에 떠있던 국화꽃 봉우리가 

꽃을 피우면서 하나씩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데

전부 가라앉으면 거 다우려 드신겁니다.

국화꽃이 활짝피니 꽤 큼직하고

선명한 빛깔을 띄고 있으며

꽃잎과 화분이 떨어지지 않고

온전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태가 아주 신선해보입니다.

 

꽃이 핀 설국의 경우 시간이 반년이상 지나면

점점 건조되어 어쩔수 없이 화분이 떨어지고,

꽃잎이 바스러지는 품질저하 현상을 보이나

태국은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그만큼

오랜시간 신선한 품질을 유지합니다.

곤륜태국은 찻잎이 아니고 꽃차여서

1분이상 길게 우려도 쓰거나 떫지 않습니다.

 

곤륜설국을 처음 보신 분은

핏빛 붉은 탕색을 보고 아주 신기해 하십니다.

이는 인위적인 착색이나 인공향이 아닌

국화의 수술에 붉은 화분이 우려지면서

나오는 100% 자연의 색과 향으로

농밀한 국화차의 맛과 향에 곤륜설국

고유의 달달한 약향이 섞여서, 다른 곳에서

맛본적 없은 오묘하고 매력적인 맛을 냅니다.

아마 한국분들은 처음 마셔보는 국화차일겁니다.

 

곤륜태국은 저희가 10년이상 소개한 야생국화차로 

그해 날씨에 따라 차품이 조금씩 다르긴 하나

올해 햇차는 알도 큼직하고 통통하며

탕색도 맑고 선명하고 신선한 것 같습니다.

 

"설국"은 일반 국화차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핏빛 붉은 탕색과 중국 내륙의 높고 추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장한 야생국화가

주는 특별한 기대심리가 있어 그런지

찾는 분이 많은 인기가 높은 스터디 셀러로

햇차일때 한통 챙겨두시고

쌀쌀할때 따뜻한 차로 즐기십시요!

23년 곤륜태국 85g

1통 3만5천원->3만1천원 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