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광별노채 봄고수차 357g

몇 년전부터 포랑산 광별노채가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서 광별노채 고수차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광별노채는 저희가 2012년에 처음으로

자체제작을 하였던 산지인데 당시만 해도

차는 맘에 들었지만 아직은 지명도가 낮은

산지여서 제작을 망설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품질 좋고 개성이 확실한 산지로

확실히 소문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2년 광별노채 봄 고수차 357g

[2012年 广别老寨 春古树茶]

 

1편(357g) 1통(7편) 대병으로 제작되었고

12년에 사용하던 홍갈색 포장지로 “광별노채” 라고

동그란 홍장이 찍혀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포장지 겉면에 차얼룩이 좀 보입니다

 

4월 둘째주 채엽한 봄차청으로

생산일자는 12년 4월 10일로 찍었습니다

광별노채는 행정상으로는 맹혼진(勐混镇)안에

하개(贺开)차구에 속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유명한 노반장촌과 불과 6킬로 정도 떨어진

아주 근접한 마을로 주변 환경과 수종의 특성상

포랑산 반장차구로 분류합니다.

 

광별노채의 고차수는 해발 1600m 고지에

수령높은 고차수가 잘 보존되어 있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지닌 산지로

하개차산과 반장차산의 경계 지역에 위치합니다

 

광별노채의 고수차는 우산모양으로

넓게 퍼지는 하개 차산의 차수와는 다르게,

덩치가 크고, 위고 자라는 노반장 고차수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고 게다가 원주민들 역시

포랑산에 사는 하니족 집성촌으로 이곳에선

광별노채 고수차를 포랑산 차로 판매합니다.

병면이 깨끗하고 반지르 윤기가 도는게

현재 거뭇거뭇하게 후발효도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봄차여셔 앞면과 뒷면이 동일하게

어린차청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광별노채 고수차는 반장차와 같은 품종으로

섞어도 잘 티가 나지 않아, 강렬한 포랑산차청에

달콤함을 더하여 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여서

이곳 차수매상들이 프리미엄 고수차를 만들 때

즐겨 사용하는 산지입니다

광별노채 고수차는 포랑산 반장차구에 속하나

맛과 향에서는 유독 화려한 달콤함을 지닌

“별종”으로 맛과 향의 변화가 요상하다고

"요차(妖茶)로 불리고 있습니다.

12년 햇차일 때 찍은 사진에 비해

후발효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차탕은 아주 맑고 진한 금황색으로

윤기가 있으면서 살짝 점성이 느껴집니다

 

차를 우리면 기존의 포랑산 차와는 달리

밀향(蜜香)에 화과향(花果香)이 섞여 있어서

흡사 달달한 우롱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으로

청량하면서 화려한 달콤함이 아주 좋습니다.

 

원래 포랑산차는 강렬하면서 묵직한데

광별노채는 쓰고 떫은 맛이 강하지 않고

상쾌한 쓴맛이 얕게 깔리는 정도로

현재는 후발효가 많이 진행되어서

아주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보여줍니다.

.

반복해서 차를 마시다보면 얕지만

빠릿한 차기와 함께 생진이 아주 좋고

달달한 향이 지속되어 후운이 길게 이어집니다

 

광별노채는 포랑산 반장차와 비슷하면서도

차별되는 기분 좋은 화려한 달콤함을 지닌 산지로

그래서 요상한 차(妖茶)라고 불리는거 같습니다.

 

엽저를 확인해 보니 거의 다 어린 차청으로

찻잎이 작아서 수령이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어린 싹의 줄기(경)를 보시면 아주 튼실한 것이

수령 높은 고차수의 어린차청임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광별노채는 유명한 노반장촌에 가까이

위치한데다가 비슷한 생장환경에

튼실한 고차수가 자라고 있다보니

최근 더욱 관심을 받게 되었고

모차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별노채를 문의하시는 분이 많아서

1건만 행사가격으로 내놓습니다.

 

 

12년 광별노채 봄고수차 357g

1편 9만1천원

최근에 찍은 광별노채촌의 사진으로

예전에 비해 뒤에 신축건물이 많아졌습니다

광별노채 - 맹해현 보이요차제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