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하관홍합특급타차 100g
하관차창의 타차상품은 차별되는
하관차창만의 개성있는 맛과 품질로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 인기상품입니다.
지금도 하관차창에서는
매년 다양한 타차상품을 꾸준히 출시합니다.
붉은색 원통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있어
이 차를 시장에선 홍합(红盒)타차라 부릅니다.
이렇게 낱개로 하나씩 상자포장된 타차는
일반 타차 상품에 비해 좋은차청으로
고급스럽게 제작된 특급타차입니다
생산년월이 05년 12월이 찍혀 있습니다.
하관차창은 맹해차창과 함께
오랜 시간 보이차 업계를 이끌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형국영차창으로
운남 대리시에 위치하여 주로
북쪽 임창지역의 차를 생산하였습니다
.
"하관특급타차"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관차창의 제품은 이천년대 초반
민영화 이후에는 소나무와 학이 그려진
송학패 마크를 달고 출시되었고
이제는 "하관타차집단"이라 부릅니다.
일반 특급타차 홍합특급타차
혹시나 헷갈리실까봐 알려드리면
이번에 소개하는 홍합특급타차는
진한 붉은색의 일반하관특급타차에 비해
살짝 핑크빛의 붉은색포장을 사용합니다.
이차는 10년전에 여러 종류의 하관차창 타차를
샘플링하고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남조타차, 소법타차, 자색방전 등등
몇가지 상품을 선택구매하였는데
이번 홍합특급타차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타차의 몸통에 하관차창의 브랜드마크가
음각으로 찍혀 있습니다.
십년이 넘는 세월에 차는 처음에 비해
후발효가 많이 진행되어
이미 누렇고 거뭇거뭇 해졌습니다.
종이상자에 낱개포장되어 있어
년수에 비해 후발효는 좀 늦은듯 보입니다만
대신 습없이 깨끗하게 잘 익었습니다
둥그런 밥공기를 엎어놓은 모양의 타차(沱茶)와
손잡이가 있는 버섯모양의 긴차(紧茶)는
원래 하관차창에서 내륙 티벳승려들에게
주문제작해주던 차모양으로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 특별한 모양이라고 합니다
.
원래 하관차창의 철병이나 타차제품은
북쪽차청을 사용한 고유의 제작공법에 따라
시원한 청향과 거친느낌의 고삽미,
그리고 약간의 장작향(연미)가 따라오는
구별되는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는데
민영화 이후에는 좀더 대중적인 입맛에 맞춘
마시기 좋은 차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십여년의 세월에 깨끗하게 잘 익어서
탕색도 진하면서 맑은 금황색을 띄고
고삽미 역시 이제 많이 누그러져서
바로 드셔도 무방할정도 편합니다.
하관 고유의 시원한 청향과 함께
달달하고 쌉싸름한 차맛이 뒤따르는게
거친맛도 줄고 연미도 없는 것이
훨씬 고급스런 맛을 보여줍니다.
하관차창과 같은 대형차창의 보이차는
오랜 역사와 전통에 따라 발전해온
하관차창 고유의 병배공법에 따라
여러 차청을 잘 섞어 만들어서
어떤 특정산지의 맛이 도드라지기 보다
마시기 좋은 균형잡힌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이번 홍합특급타차는 좀 더
고급스럽게 제작된 타차여서 그런지
하관의 개성을 강조하기 보다
맹해차창과 같이 대중적인 입맛에 맞춘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을 보여줍니다
물론 강하게 압병하는 하관차의 특성상
좀더 묵히면 더 완성된 맛으로 즐길수 있겠으나
제 입에는 지금 마셔도 너무 좋습니다.
엽저를 확인하니 부셔지지 않은 튼실하고
온전한 찻잎이 많이 보이는 것이
고급스럽게 만든 타차임을 알수 있습니다.
보이차를 오래드신 분일수록
강한 차를 즐기시는 분일수록
하관차창의 투박하고 거친 매력에 끌려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하관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관차창의 타차는 워낙 유명하고
익숙한 상품으로 보이차를 오래 드신 분들에게는
진품여부와 보관상태, 가격만 확인시켜 드리면
큰 설명이 필요없는 상품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드시기 좋은 타차입니다.
100g으로 양이 적고 가격이 저렴하니
2개씩 묶어서 판매하겠습니다^^
05년 하관 홍합특급타차 100g
2개 4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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