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자체제작 명불허전 고수차를 소개합니다.
올 봄 운남 서쌍판납에 비가 적게 내려서
전체적으로 햇차의 차품이 좋습니다.
대신 모차 생산량이 줄어들어 모차가격은
줄곧 떨어지지 않고 고공행진을 하였고
올해는 고객분들이 좋아하시는 유명산지 위주로
봄차 제작을 하다보니 원하는 품질의
만족스런 모차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대의
품질좋은 고수차 제작을 지향합니다.
가능한 관심이 집중된, 거품이 많은 비싼 산지는 피해서
산지, 수령, 채엽시기, 가격을 고려하여
그 중 가성비가 확실한 곳으로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언제나 믿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다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9년 노만아 고수차
[ 2019年 老曼峨 古树茶 ]
노만아 고수차는 저희가 거의 빠지지않고
제작하는 포랑산의 인기산지입니다.
이곳 저곳 유명산지의 차품을 확인해봐도
각 산지의 특징이 있긴하나, 노만아만큼
고차수의 수령이나, 튼실함이 확실하고
강렬한 차품을 지닌 산지가 드물어, 올해에도
다시 노만아 봄고수차를 제작하였습니다.
원래 노만아촌은 포랑산 안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래된 마을로 알려진 곳으로
마을의 역사만큼 오랜 수령의 고차수가
즐비하고, 관리가 잘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십여년전 한국에 "노만아" 고수차를 아시는 분이
거의 없을 당시부터 저희는 노만아를 소개하였고
이제는 반장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포랑산의 유명산지로 성장하여서
강렬한 노만아 고수차만의 매력을
즐기는 매니아분들이 많아졌습니다
1편 200g 1통(5편)으로 소병사이즈로 제작되었구요!
직접 제작한 운남 전통한지 포장지 위에
"노만아"라고 큼직하게 홍인이 찍혀 있습니다.
올해 4월이 되어서도 운남 서쌍판납에
비가 시원하게 내리지 않아
노만아 역시 생산량이 줄었습니다만
다행히 올봄 모차가격이 작년과 비슷하여서
바로 4월첫째주 채엽한 봄차청으로 만들었고
생산일자는 4월5일이 찍혀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만아촌은 주변에 산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속에 위치하여서, 찾아가기에
상당히 멀고, 어려운 곳입니다.
방분, 노반장,신반장, 노만아로 이어지는
서쌍판납 맹해현 남부 포랑산의
험준한 산줄기 끝자락에 위치합니다.
노만아 촌은 포랑산 전체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마을로
일찍이 포랑족이 터를 잡고 대대로
차를 재배하며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포랑산의 유명한 노반장 촌은 기껏해야
몇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노만아촌은 무려 천오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마을로
포랑산에서 가장 오래된 터줏대감입니다.
노만아촌의 사찰 석묘에는 마을이
1369년에 세워졌다고 적혀있으며,
마을안에는 천년이 넘은 우물이 있어
노만아촌의 오랜 역사를 증명합니다.
포랑산 전체에 퍼져 있는
같은 여러 포랑족 마을과 고차수는
모두 노만아촌에서 퍼져나간 것이라고
이 곳 원주민들은 말합니다
앞면을 보면 희고 윤기가 흐르는
큼직하고 튼실한 백호가 가득한 것이
이른 봄 어린차청으로 깨끗하게
잘 만든 차청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노만아는 마을의 역사만큼 수령이 높은
수백년된 덩치가 큰고차수가 많은 산지로
찻잎만 봐도 튼실함이 남다릅니다
단골 고객분들은 잘 알고 계시는데
노만아 봄 고수차는 그동안이 제작경험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고려한 결과
강렬하면서도 쓰고 떫은 맛이 정확한
포랑산 차청의 특징을 잘리기 위해서
햇볕을 충분히 받은 4월차청으로 제작하여
노만아의 특징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뒷면에 백호가 더 많이 보이는 것이
자체제작한 고수차이기에 가능한 100%
단일차청으로 높은 순도를 보여줍니다.
원래 포랑산 차청에 밝은 차수매상들
사이에서는, 가짜 노반장차를 만들때
반드시 노만아 차청을 섞는 공식이 있습니다.
노만아 고수차가 반장차청의 강렬함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고. 수령이 오래되어
튼실하고 두터운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노만아" 고수차 역시
포랑산을 대표하는 독립된 유명산지로
강렬하고 드라이 한맛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차가격도 계속 상승하여서
신반장과 비슷하게 거래됩니다
포랑산 원주민들은 노만아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老曼峨 "豪气中有细腻” ,老班章 “细腻中有劲骨"
노만아는 "호기(강함)중에 부드러움이 있고"
노반장은 "부드러움 가운데 강단이 있다"
같은 포랑산 차이지만 노만아가
더 강렬하단 이야기입니다.
노만아차는 햇차로 바로 마시기엔
씁쓸한 고삽미가 좀 부담스러울수 있으나
이런 강렬함이 세월에 묵힐수록
더 부드럽고 시원한 감칠맛으로 변화하여
매력적인 진년차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자체제작으로 어린 잎으로만 선별채엽하여서
첫느낌은 상당히 깨끗하고 달달한 맛이 정확합니다.
올봄 운남 서쌍판납에 4월까지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예년에 비해
차품이 진하고 정확합니다.
노만아 고수차는 고삽미가 정확한
전형적인 포랑산 고수차로
튼실한 고수차청이 주는 강한 차기와
묵직하면서도 똑부러지는 맛이 특징입니다.
노만아는 전체적으로 신반장에 비해
좀 더 강렬하지만 단순하고 정확합니다.
포랑산 특유의 씁쓸하면서 달달한 밀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차를 마셔보면
쓴맛이 먼저 강하고 빠르게 전해지고
이내 떫은 맛이 혓바닥에 내려 앉는데
마시기 불편한 거부감이 아닌
마시고 싶은 기분 좋은 쓴맛을 지닌
아주 매력적인 차입니다.
햇차로 드실때에는 너무 진하면
마시기 힘드니, 투차량,온도조절을 잘해서
옅게 드시면 마시기 아주 좋습니다.
4월초에 어린차청으로만 선별채엽하여
엽저만 봐도 튼실함과 높은순도가
압도적으로, 포랑산 차청은 주맥이 선명하고
쪽쪽 잘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만아 고수차밭은 단맛이 나는 차(甜茶)와
쓴맛이 나는 차(苦茶)로 크게 나뉘는데
노만아를 찾으시는 분들 대부분이
포랑의 강렬함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쓴맛이 강한 고수차를 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4월에도 비가 적어서
예년에 비해 맛과향이 더 진하고 좋습니다.
포랑산 반장차구의 모차가격은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노만아는 묵혀 드시는 차이니
매년 가격이 오르는 것을 예상하신다면
저렴한 햇차를 미리 소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19년 명불허전 노만아 200g
'자체제작 고수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년 맹송방해각고수차 200g (0) | 2020.01.21 |
---|---|
19년 명불허전 포랑파량 200g (0) | 2019.05.18 |
19년 명불허전 맹송고수 357g (0) | 2019.05.08 |
19년 명불허전 천년야생차 200g- 판매완료 (0) | 2019.05.04 |
19년 명불허전 이무 박하당 200g - 판매완료 (0) | 201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