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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자체제작 고수차

15년 명불허전 빙도 조춘고수차 - 판매완료

by 황비홍님 2015. 6. 8.

 2015년 자체제작 명불허전 고수차를 소개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자체제작 봄고수차가 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벌써 10년 가까이 매년 제작되는 연례행사로,

봄고수차는 자연이 매해 우리에게 주는 고마운 선물이라 여겨집니다.

언제나 믿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다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고수차 제작을 지향합니다.

고객분들이 좋아할만한 각각의 특색이 있는 고차수 산지를 선정하고

좀 더 좋은 모차를 좋은 가격에 확보하기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뛰었습니다.

가능한 너무 관심이 집중된, 터무니없이 비싼, 최고가의 고수차는 피해서

산지, 수령, 채엽시기, 가격을 고려한 가성비 확실한 놈(?)으로

그 산지의 100% 단일차청 봄 고수차로 제작하였습니다

 

2015년 맹고 빙도 조춘고수차

[ 2015年 勐库 冰岛 早春古树茶 ]

빙도 봄 고수차는 해마다 판매량이 좋았던 산지여서,

올해도 제작을 준비하였으나, 올 봄 미친(?) 모차가격에

수매가격이 도저히 맞지 않아서 제작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5월 중순 즈음, 올해 소개한 6종 고수차의 제작을 모두 마치고 난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빙도촌에 사는 지인에게 다시 연락을 해 보았는데

마침 올 봄에 판매하다 남은 빙도 조춘차가 조금 있다고 해서

소량이지만 싸게 수매할 기회가 생겨 바로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빙도 봄고수차는 작년 물건에 비해서

산지의 위치, 고수차의 수령, 채엽시기등 모든면에서 더 좋은 빙도고수차로

올 봄에 한근에 위안화로 최소 3천원이상 거래되던 최상품 빙도 조춘차입니다.

아래의 병면, 엽저사진만 보아도 한눈에 품질의 차이를 느낄수 있을 정도로

차청의 튼실함과 높은순도가 남다른 특별한 상품입니다.

솔직히 새봄에는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할수 밖에 없던 최상품 모차였으나

어쩌다 보니 봄에 판매하다 조금 남아 버린 것으로

판매하기 애매한 10여킬로 밖에 안되는 소량의 모차여서

저희가 운좋게 파격적으로(?) 좋은 가격에 수매할수 있었습니다.

  

1편(357g)  1 통(7편)  정상적인 대병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운남 전통한지로 만든 명불허전 포장지에 "빙도"이라고 붉은 도장을 찍었습니다

 

 올해 빙도 고수차는 뒤늦게 수매하였지만 3월 초중순 채엽된 조춘차청입니다.

그래서 일단 생산일자는 3월 15일을 찍었습니다.

5월 중순 수매하였고 바로 압병 포장하여  6월 초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작 일정을 모두 공개하여 의심없는 객관적인 품질을 보여드립니다

 

빙도촌은 행정적으로  云南省 临沧市 双江县 勐库镇 북쪽에 위치합니다.

빙도차는 명청시절, 임창지역에서 인공적으로 제일 먼저 차수를 심은 곳으로

맹고 대엽종 차수가 퍼져 나간 주요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고차수의 수령이 높고 관리도 비교적 잘되어 있습니다.

현재 빙도 지역은 확대한 사진속  南勐河라는 하천을 경계로

동쪽산과 서쪽산 주변의 다섯마을을 합쳐

빙도5채(南迫, 冰岛, 地界, 歪, 糯伍)로 부르며

모두 진품 빙도 고수차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무 지역도 마흑, 낙수동, 괄풍채, 대칠수, 양가채  등등

주변 열개정도 되는 마을의 고수차를 모두 이무 고수차로

판매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빙도차구도 앞으로 더 유명해지면 이무처럼

각각의 마을 이름으로 고수차가 판매가 되겠지요!!

  

그 곳 원주민들은 빙도(冰岛)를 병도(丙岛)로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음섬이란 "빙도"지명이 잘못된 것이라도 합니다만,  

주변에 만년설을 지닌 산도 있고, 해발이 높아 일교차가 크다보니

대설산, 빙도와 같은 눈(雪)과 얼음(冰)이 들어간

서늘한 느낌의 지명이 붙여 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빙도 지역의 고차수들은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서

 전체적으로 수령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맹고 대엽종 차수 자체가 타지역에 비해 튼실한 것이 

북쪽 고차수의 생김새는 옆으로 퍼지는 남쪽 고차수에비해

위고 곧게 키가 크고, 우람한 특징이 있습니다

 

병면을 보시면 한눈에도 큼직하고 통통한 백호(白毫)가 가득한 것이

100% 어린 새싹으로만 제작된 순도높은 조춘차입니다.

수령이 높고, 튼실하기로 유명한 맹고 대엽종 고수차청만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최근 몇년 빙도,석귀로 대표되는 윗동네 임창지역의 보이차 인기가 대단합니다.

그렇다 보니 빙도촌 주변의 봄 첫물 고수차는 가격이 엄청나게 뛰어 버렸고

현재, 주변 빙도 5채의 고수차의 모차가격이 모두 아주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빙도 고수차의 경우 워낙 많은 차인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곳으로

봄차 제작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13년, 14년 제작되었던 빙도 봄고수차는 지난 소개글에 이미 적어 놓았지만

빙도촌에서 좀 떨어진 당시에는 길이 뚫리지 않았던 곳으로

빙도 오채 안에 속하는 지역이나 사람의 왕래가 비교적 적었던 곳으로

(마을이름은 일부러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빙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산지였는데

역시나, 몇년사이 길이 닦이고, 사람의 왕래가 늘어나면서

모차가격이 대폭 상승하여서 수매를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구해온 빙도 봄 고수차는 3월 초중순 채엽된 조춘차청으로

위치상으로도 빙도촌에서 아주 가깝고, 훨씬 유명한 곳으로

수령이 최소 500년이상되는 덩치큰 고차수의 어린차청으로만 채엽한

봄고수차중에서도 가장 고가에 거래되는 최상품 모차입니다.

 

실제로 북쪽 맹고 지역 고수차는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하였을 뿐

해발도 높고, 주변 환경이 좋아서, 관리가 잘된 고수차가 많다고 알려져 있었고

그 중에서도 맹고 빙도지역은 수령이 높은 고수차가 많은 산지로

튼실하면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일찍부터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빙도 고수차는  최근 몇년 그 인기가 치솟으면서

맹고 지역 일대의 수령 높은 고수차가 전부 빙도 고수차로

둔갑하여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만

빙도 5채로 대표되는 진품 빙도 고수차만의 독특한 맛과 향은

타지역의 고수차와 확실히 구분이 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요즘 임창 고수차와 서쌍판납 고수차를 비교해서

석귀 고수차를 북쪽의 노반장이라 부르고

빙도 고수차를 북쪽의 이무차라 표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올해 빙도 고수차는 이른 봄에 채엽한 어린싹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탕색도 유독 맑고, 옅은 금황색을 띄고 있으며

차를 마셔보면 깨끗하면서, 달콤한 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부드러우면서도 구수한 맛이 있는 조춘차의 특징이 정확합니다.

 

첫 느낌은 맑고 산뜻한 것이 고삽미는 가볍고

평범한듯 깨끗한 것이 차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다가

마시고 난후 돌아오는 회운이 달달한 것이

뒤늦게 입안 가득 쌉살한 묵직함이 함께 따라 옵니다.

 

원래 빙도 고수차는 부드러운 맛과 넓게 퍼지는 달콤함이 특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서쌍판납 고수차의 진한 밀(密)향과는 구분되는

화려하고 달달한 수박향 비슷한 과일향이 특징으로  

잔에 남은 향을 맡으면 달콤한 빙탕(冰糖)향이 난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올해 빙도 고수차는 작년에 비해

북쪽 고수차 특유의 화과향(花果香)은 좀 줄고

 대신 훨씬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난향이 있습니다.

아마 이른 봄 어린싹으로 만든 조춘차여서 그런 것으로

지역적인 특색은 좀 줄고 대신 고급스런 맛과 향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빙도차는 이름처럼 시원한 청량감이 아주 정확한 고수차로

차탕을 차갑게 식힌후 마시면 빙탕(冰糖)향이 더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빙도 고수차의 엽저를 보면 가장 특징적인 것이

찻잎일 길쭉한 남쪽차에 비해 옆으로 둥글 넙적하고 뚱뚱한 것입니다.

 

잘만든 고수차를 보면 보통 어린차청의 비율이 높다라고 표현하는데

올해 빙도 고수차는 그냥 100% 전부 어린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흡사 백호은침을 보는 듯한 어마무시하게 높은 순도를 자랑합니다.

심지어 수령이 500년 이상되는 고차수의 어린싹만으로 제작되어 

어린싹의 사이즈와 튼실함 역시 남다릅니다.

  

올해 빙도 봄 고수차는  제가 제작한 자체제작 고수차중에서

가장 고가의 상품으로 그 만큼 품질에서도 특별함이 있는 프리미엄 상품입니다.

운좋게 팔다 남은 소량의 모차를 싸게 구해오긴 하였으나

워낙 유명한 산지의 최고급 차청으로 고가에 판매되던 봄차여서

제작량도 얼마 안되고 소개하는 판매가격 역시 만만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 또 이런 최상급 품질의 모차를 이런 착한 가격에

확보할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빠른 판매가 예상됩니다. 있을때 챙겨 놓으십시요^^

15년 명불허전 빙도 조춘고수차 357g


올해 물건 판매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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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도촌에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마을 곳곳에 관광시설이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