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명불허전 파달 천년야생차- 판매완료

2015년 자체제작 명불허전 고수차를 소개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자체제작 봄고수차가 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벌써 10년 가까이 매년 제작되는 연례행사로 

봄고수차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운 선물이라 여겨집니다.

언제나 믿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다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해의 경우, 모차수매부터, 모든 제작일정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국제배송이 조금 지연되면서, 5월 20일에야 모든 고수차가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고수차 제작을 지향합니다.

고객분들이 좋아할만한 각각의 특색이 있는 고차수 산지를 선정하고

좀 더 좋은 모차를 좋은 가격에 확보하기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뛰었습니다.

가능한 너무 관심이 집중된, 터무니없이 비싼, 최고가의 고수차는 피해서

산지, 수령, 채엽시기, 가격을 고려한 가성비 확실한 놈(?)으로

그 산지의 100% 단일차청 봄 고수차로 제작하였습니다.

 

2015년 파달산 천년야생 조춘차

[2015年 巴达山 千年野生 早春茶]

 

파달산 천년야생차는 올해 처음 소개하는 산지로,

올해 가장 먼저 준비하였고, 이른 봄 처음 채엽한 첫물차로 만든,

새로운 고수차를 찾으시는 고객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신경써서 준비한 야심작입니다. 

올해 파달산 천년야생차는 1편(200g) 1통(5편 1kg)로 제작되었습니다 

앞면에 붉은색으로 "야생차"라고 홍장을 찍어 놓았습니다.

 

앞면에 찍힌 3월 12일은 압병을 진행한 날짜이고

차는 3월 첫째주 채엽한 첫물차로 만든 조춘차입니다.

3월 20일 정도 압병 포장이 진행되었고 4월말 일찌감치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작 일정을 모두 공개하여 의심없는 객관적인 품질을 보여드립니다

 

병면을 보면 그동안 보아왔던 고수차 제품과는

때깔부터 다른 것이 범상치 않음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워낙 어린 봄차청으로 만들어서 짙은 연두색을 띄고 있으나

야생차는 일반 봄고수차에서 흔히 보이는 흰솜털이 소복히 덮힌

백호(白毫)가 거의 보이지 않는 무호(无毫)가 특징으로

울긋불긋하고 거뭇거뭇한 것과 광택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병면만 보아도 "나는 야생차"다라고 씌여 있는 것 같습니다.^^

 

채엽하고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살짝 건조된 상태로 푸릇 푸릇한 찻잎의 색감이 그대로 살아있고

자주 빛깔 어린 싹 역시 선명하게 보입니다

 

파달산(巴达山)은 서쌍판납 맹해현의 서쪽으로 미안마 접경지역으로

포랑족과 하니족이 모여사는 파달포랑족하니족향에 위치합니다.

파달산은 1961년 파달 대흑산에서 높이가 50미터나 하는

1700년된 야생차왕수가 발견되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게된 유명산지로

야생고차수와 재배형 고차수가 혼재하는 고차수 산지입니다.

예전에 파달산에서 자아차는 몇번 제작한 적이 있으나

야생차는 이번에 처음 제작해 보았습니다.

올해 야생고수차는 맹해 파달산 주변에 넓게 흩어져 자라고 있는 

야생고수차 중에서 수령이 천년이상 되는 몇안되는 덩치가 큰 야생고수차만 선택하여

3월초 올해 처음 채엽한 어린 싹만 가지고 만든 첫물차입니다.

 

뒷면 접사 사진입니다.

제가 몇차례 설명을 드렸지만, 한국분들 중에는 야생차하면

무농약으로 수령 높고, 품질 좋은 고수차 상품을 연상하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 야생차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야생에 방치된 차나무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통 야생성이 너무 강해서 두통과 복통을 유발하거나, 역하고,

맛이 없어서 버려진 차나무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차나무는 채엽을 꾸준히 해주면 맛이 점점 순해지고 부드러워 지는 반면오랜 기간 채엽을 하지 않으면 다시 야생성을 띄게 됩니다.

가장 맛있고 향기로운 차나무는 일찌감치 주변 원주민들에게 발견되어

매년 채엽되고, 관리되고 있는 재배형 고수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야생차 제품은 

보통 야생의 성질을 띄고 있는 차나무 중에서 적당히 채엽을 해주어

어느 정도 순화되어 있으며 그 중 특색이 있고 맛있는 야생차로

대표적으로 대설산, 파달산 야생차가 유명합니다.

 

 올해 파달 천년야생차는 어쩌다 보니 소개하기도 전에 판매가 끝날것 같습니다.

첫물차이다 보니 처음부터 확보한 모차의 양이 많지 않았던 데다가

 품차를 해보신 주변분들이 맘에 든다고 너도 나도 모차상태로 가지고 가셨고

올해 처음 소개하는 야생차 제품이여서 그런지

한국에서도 선주문 행사 당시, 고객님들이 저마다 주문을 넣어주셔서

소개도 하기 전에 제작한 양을 거의다 소진하게 되었습니다.

 

탕색이 옅고 맑은 것이 조춘차와 잘 어울립니다.

첫 잔을 마셔보면 조춘차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으로

맹해지역의 진한 달콤함이 확치고 올라옵니다.

 

행여나 야생차의 기운이 너무 세다고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가장 부드럽고 순한 첫물차로 제작하였는데

야생차의 느낌이 살짝 올라오는 가운데 부드럽고 달콤하니

아주 특색있고 좋습니다.

 

어린 차청의 순도가 높아서 그런지 고삽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고

푸릇한자연의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만

야생차의 수령이 높아서 그런지 마신후 혓바닥에 삽미가 내려 앉는 것이 

회운은 가볍지 않고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채엽이 늦어지고 큰잎이 섞였으면, 야생차의 느낌이 강해져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을 내지 못하였을 겁니다.

 

엽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 잘잘한 어린 새싹으로만

채엽된 진정한 첫물 조춘차입니다.

 

덩치는 큰 야생차이나 갓 싹을 틔운 어린 새싹만 조금씩 채엽한 것으로

자체제작이기에 가능한 높은 순도입니다.

저희가 한차례 골라내어 큰잎이나 줄기는 거의 볼수 없습니다.

 

찻잎의 가장자리 톱니무늬가 거의 없고 매끈한 것이 보이는데

수령높은 야생 고수차의 특징입니다.

 

얼마 안되는 수령높은 야생차에서 채엽한 첫물차여서

가격은 조금 높게 형성되었지만 그만큼 품질 좋은 귀한 물건으로

차를 받아 보신 분들마다 순도높고, 특색있다고 만족해하셨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소개도 전에 이미 올해 제작량을 거의 다 소진하였습니다.

일단 관심이 있는 분들은 주문을 넣어주시면 1편씩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내년 봄에 다시 제작할 예정이니 맘에 드시면 그때 많이 주문부탁드립니다.

14년 명불허전 파달 천년야생 조춘차 200g

올해 상품 판매완료되었습니다. 내년을 기대해 주십시요!

 실제 채엽한 수령이 천년이 넘은 고차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