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개이후 반응이 아주 좋았던 국화차 "곤륜 설국" 입니다.
마침 올해 막 채엽된 신차가 출시되어 새롭게 소개합니다.
5~6년 전만 해도 중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차였으나
최근 몇년 사이 중국언론에 여려 차례 고한지방의 희귀한 차로 소개되면서
이제는 찾는 이가 많아져서 일반 찻집이나 대형마트에서
선물용 차로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입니다.
문제는 오지에서 야생으로 재배되는 국화차이다보니 생산량이 적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명세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여
현재 일반 국화차에 비해 몇곱절 비싸게 거래가 됩니다
이번에는 40g 1통 새로운 포장입니다. 아쉽게도 종이겉상자는 없습니다.
대신 지난번에 비해 양을 10g 더 늘려 가득 채웠습니다.
포장은 그냥 산지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누구나 사용할수 있습니다.
어디서 같은 포장을 보았다 해도 품질이 다른 차가 담긴 다른 상품입니다.
중국내 내륙지방의 만년설이 펼쳐진 고지대인
곤륜산맥의 열악한 환경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야생 국화차로
지명에 따라 "곤륜 설국","천산 설국" 이라 불리우기도 하고,
고한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한(高寒) 설국"이라 부르기도 하고
특이한 핏빛의 붉은 탕색 때문에 "혈국(血菊)" 이라고도 불리우는 국화차입니다.
이번 물건은 올해 8월에 막 채엽된 신차로
그 중에서도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한 A등급 상품입니다.
꽃만 크다고 좋은 품질이 아니고 줄기나 불순물 없어야 하고
색이 선명하고 향이 진한 것이 좋은 상품입니다.
설국은 일반 국화차에 비해 크기는 좀 작고
꽃잎은 진한 노랑색을 띄고 수술은 진한 붉은 빛을 띕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양을 많이 놓았지만
사실 한번에 조금만 넣어서 드셔도 충분합니다.
설국"은 야생에서 자라고 일일이 수공으로 채집을 하고 있어서
일년 생산량이 5천톤을 넘지 않는다고 하는데
황사와 환경 파괴로 인해 점점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곤륜산맥은 서쪽으로 신강(新疆) 티벳(西藏)에서 동쪽으론 청해(青海省)까지 이르는
평균 해발이 3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입니다.
높은 고지대에 공기는 희박하고 춥고 습한, 척박하고 열악한 생장환경으로 인해
이 곳에서 자라는 식물과 동물은 생명력이 질기고 강하여 높은 약용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설국을 우리니 차탕이 붉게 우러납니다.
꽃이 활짝 피니 꽤 큼직한 것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차탕은 잘발효된 홍차와 같이 아주 진한 붉은 색을 띕니다.
발효나 인위적인 착색이 아니고 국화의 수술에 붉은 화분이 우려지는 것입니다.
일반 국화차에 비해 훨씬 진하고 농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살짝 약초 향이 섞여 일반 국화차와는 다른 오묘한 맛을 냅니다.
정말 처음 마셔보는 국화차 맛입니다.
40g 으로 한통 가득채웠고 밀봉을 통해
위생과 품질저하를 막았습니다.
"설국"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아마 특이한 핏빛 붉은 탕색 때문일 것입니다.
연한 연두빛 일반 국화차에서는 상상을 할수 없었던 독특한 탕색으로
항상 새롭고 특이한 것을 찾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였고,
고한 지대의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장한 야생국화차가 주는
특별한 약용가치를 기대하는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작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설국"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고한지대의 특이 작물로
지방을 분해하여 고혈압 고지혈증에 좋다고 하고
살균 소염 작용이 좋아 감기나 장염에 좋다고 월등한 약효를 자랑하는데
솔직히 효과는 일반 국화차와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차도 유행을 탑니다.
새로운 차를 찾으시는 고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국화차입니다.
올해는 더 좋은 품질로 양도 넉넉히 넣었습니다.
12년 곤륜 설국 40g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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