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자연스럽게 숙차가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 마시기 좋은 품질 좋은 숙차 하나 소개합니다.
02년 해신당 이무생태숙차
"해신당(海鑫堂)"하면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줄 압니다만
이 차창은 규모는 작지만 예전에 국가 납품용 보이차를 주로 제작하는 차창으로
인민대회당에 처음으로 보이차를 납품한 차창으로 국가 인증을 받은 유명한 차창입니다.
李正海씨가 93년 건창하였으며 대도강 용원호 李正行씨와 한집안 식구입니다.
주로90년대 후반 "이무(易武)" 차산의 차를 제작하여 이름을 얻었고
그래서 초창기 제품은 지금도 아주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이무 차가 비싸서 그런지 07년 이후엔
"무량산" 위주로 차를 생산하면서 그 명성이 예전만은 못합니다.
02년 이무차산의 고차수와 생차차원의 차청을 병배하여 만든 해신당의 초창기 숙병으로
이천년 초반 당시, 해신당 숙차는 이무 차를 가지고 숙병을 만드는 것과
고차수 차청을 섞어 숙병을 만드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02년 6월이라고 정확히 생산년월일을 찍혀 있습니다.
노란색 내비가 인상적입니다.
이무지역의 고차수와 생태원차 차청을 병배하여
부드럽고 진한 숙병의 맛을 구현하였습니다.
5g 뜯어 넣었습니다.
2번째 30초 탕색입니다. 이미 오랜 세월속에서 탕색은 충분히 맑아졌고
붉은 빛으로 많이 진화가 된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홉번째인기 열번째 30초 탕색인데 아직도 꾸준합니다.
이 다음인가 부터 10초씩 시간을 늘려서 몇번 더 우렸습니다.
이 숙병은 일단 맹해숙차와는 조금 다른 풍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향이 좀 더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맛은 더 풍부하면서 진합니다.
이무차산의 차청을 사용해서 그런지 기존의 숙차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좀 특별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숙병을 선택함에 있어 살피는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
일단 숙차제작의 정확한 이해로 발효도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아서
물맛이나 탄맛, 신맛 같은 제작상의 문제가 없어야 하고
좋은 차청으로 잘 발효시킨 숙병에서 나는 달콤하면서도 진한 숙차 본연의 맛이
있어야 하고, 뒤에 이상한 잡맛이 따라 오지 않아야 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엽저입니다. 윤기좋고 탄력좋습니다.
어린차청위주로 병배가 되어 있긴 하나 중간차청도 간간히 보입니다.
제작상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음을 보여줍니다.
맹해차창의 숙차가 독주하던 시절,
맹해차창은 할수 없었던 고급 숙병에 도전해 보았던 상품으로
좀더 진하고, 풍부하면서 부드러운 숙병으로 만들어 보았던 물건입니다.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든 숙병의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오로지 운남에서만 8년을 묵힌 물건으로
습을 전혀 먹지 않은 100% 건창 숙병입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물론 습과 열이 충족한 남방의 창고에서 묵힌 숙병에서 나오는 강렬한 진향의
맛과 향은 좀 부족하지만, 운남의 쾌적한 환경속에서 천천히 세월을 묵은
깔끔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약하지만 오랜세월에 진향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산뜻하게 마시기 딱 좋습니다.
해신당 초기 이무 제품은 그 명성이 아직 유효해서
이제 찾기도 힘들 뿐이아니라 있어도 가격이 상당합니다.
좋은 가격에 소개합니다. 한편씩 소장하십시요!
관심있으신 분은 메일로 주문넣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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