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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新 보이차(흑차)소개

98년 진년궁정숙산차 250g

by 황비홍님 2023. 12. 5.

오랫만에 20년이상 묵은

품질좋은 진년숙차를 소개합니다.

 

98년 진년궁정숙산차 250g

큰 자사통에 담겨 있던 것을 저희가

사각철통을 구해서 250g씩 소분포장하였습니다.

 

실제 중국매장에서 98년 진년궁정숙산차로

고가에 판매하던 상품으로

이제와서 정확한 출시년도는 알수없으나

차를 드셔보시면 차분하면서도

세월 묵은 진향이 솔솔 올라오는게

햇차에는 없는 20년이상 묵은 진년숙차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묵은 진년숙차임에도

상당히 깨끗하게 잘 보관되었습니다.

 

숙차중에서 가장 어린 차청으로 만든 상품을

나라에 공납했다는 뜻으로 궁정(宫廷)숙차라 합니다.

전부 사이즈가 작은 궁정급 어린차청으로

노란 금빛 어린차청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 차청임에도 대형차창의 궁정숙차에 비해

튼실함이 더 좋은 것이 상급 차청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숙차는 어린차청으로 만들면 그만큼

깨끗하고 달콤한 맛이 돋보이며

큼직한 차청을 사용하면 그만큼

풍부하면서도 묵직한 맛을 보여줍니다.

 

보통 궁정숙차는 어린차청을 경발효한후

세월에 따른 후발효를 유도하여서

묵힐수록 더 근사한 맛을 보여줍니다.

잘잘한 어린차청으로 만든 숙차여서

차탕이 금새 쭉쭉~ 잘 우러납니다.

탕색도 맑고 선명한 검붉은 색으로

현재 보관상태에 좋습니다.

 

어린 차청을 사용한 숙차이다보니 확실히

깨끗하고 깔끔하고 달달한 맛이 돋보이며 

오랜세월에 차분하면서 적당한 숙미와 함께

후발효로 인한 화~한 맛과 견과류향이 올라 

붙었고, 나무껍집, 낙엽냄새같은

세월묵은 진향이 솔솔 뒤에 따라 옵니다.

 

전형적인 잘익은 진년숙차의 맛으로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게 

지금 마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어린 차청을 사용한 궁정숙차치고는

내포성도 아주 좋습니다.

 

궁정숙차는 귀한 어린차청으로 제작하여서

보통 일반숙차에 비해 제작량도 적고

가격도 비싸게 출시됩니다.

 

딱히 흠잡을데가 없는 품질에

착한 가격으로 저는 당분간 고객분들께서

잘익은 고급스런 진년숙차를 찾으시면

무조건 이번 98진년궁정숙산차부터

추천드릴거 같습니다.

 

따뜻한 겨울에 마시기 좋은 궁정숙차입니다.

세월묵은 진년숙차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통

꼭 챙겨두시실 바랍니다

 

98년 진년궁정숙산차 250g

6만7천원(행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