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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국영일창자사

진품 일창자사호 대한 답변

by 황비홍님 2010. 9. 2.

많은 고객분께서 문의하십니다

"일창 자사호의 경우 가짜가 그렇게 많다던데

이곳 물건은 어떻게 진품인지 확인할 수 있나요?   

 

사실 자사호를 아시는 분이라면 다자인 니료만 봐도 알수 있고

사용해보면 다른 때깔을 바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답을 원하시는 고객님들의 반복되는 질문에

몇가지 확인시켜드릴 사진을 공개합니다.

 

 

 틀림없는 수출용 일창 종이상자 맞습니다. 

종이의 상태를 보시면 20년의 세월이 바로 느껴지실 것이구요!

누렇게 변색되어 만지면 바스락 부셔지는 종이의 상태는 

어떻게 인위적으로 모방할수 없는 것입니다.  

입고되는 물건의 절반은 위와 같이 일창마크가 찍여 있는 종이상자에 담겨있구요!

절반은 일반 무지종이 상자나 신문지같은 것에 둘둘 쌓여 있었습니다.  

 신문을 펴보니 위와 같이 홍콩 영자 신문으로 1993년이 정확히 찍혀 있습니다. 

이건 번체자로 적힌 대만판 자유일보인데 중화민국 91년(02년)이 찍혀있습니다.

 

의흥 자사광을 폐쇄한지 10년이 지난 요즘

"니료부족"과 "가짜 자사호" 에 대한 말썽이 연일 TV에 보도되면서

진짜 원광으로 만든 자사호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세가 이러다 보니 이제는 가짜 니료가 없었던 20~30년전

제작된 조기 자사호를 원하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최근 유행처럼 일창 자사호에 대한 수요가 늘어 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가 소개하는 물건은 대륙이 경제개방을 한 90년대 초반이후

돈많은 대만 홍콩 화교들에 의해 줄기차게 밖으로 반출되었던 국영 일창 자사호가

20년이란 세월이 흐른후에 부유해진 대륙의 자사호 매니아들에 의해 반대로

 다시 대륙으로 돌아오고 있는 물건입니다.

 

 

 저희 자사호가 진품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1. 일창 정품 상자가 확인됩니다

- 가짜의 경우 상자까지 있는 경우가 드물고

있어도 세월 묵은 것은 흉내 낼수가 없습니다.

 

2. 시대별 구분된 일창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 가짜는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것이 대부분으로

가짜를 본적이 있는데 진품과 비교하면 스티커 질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3. 일창에서 즐겨 사용하던 다양한 디자인과 니료가 확인됩니다.

- 가짜는 한두가지 기본 디자인과 한두가지 기본 니료로만 대량생산된 관계로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의 니료의 작품 생산이 불가합니다.

 

4. 일창 노공인들의 개인 인장이 각각 찍혀 있습니다.

- 가짜는 대부분 일창시절 대량생산되었던 "중국의흥"관이나 "형계혜맹신"관이 찍혀 있으나

저희 물건은 대부분 일창 노공인의 개인 인장이 찍혀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  타당성 있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최근에 물건이 나타났습니다.

-  일창호 중에서도 60~70년대 조기 일창호는 당시

워낙 생산량이 적어서 이미 가격이 수천원~ 수만원을 호가합니다.

하지만 80년대말~90년대 후반 생산된 일창호는 대만 상인의 말을 빌어 전하자면

경제 개방이후 엄청난 양이 반출되어서 많은 양이 돌아올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위에 서술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가짜 자사호가 만들어질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이제 국영공방 일창 자사호는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창 작품은 남아서 다인들에게 계속해서 회자될것입니다.

아주 가치 있는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