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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자체제작 자사호

[자체제작]편복방고 [저조청 潘伟魏] 0815 - 판매완료

by 황비홍님 2009. 8. 14.

 

공방이 창고에 보유하고 있는 저조청 원광 더미입니다.

흰점이 많이 박혀있는데 이것이 바로 원광 계안(鸡眼)저조청입니다

저조청은 원광의 특징상 풍부한 광물질로 인해 반짝이고 입체감이 아주 좋습니다.

 매끄럽고 광택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표면에 계안이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호순(壶唇:호의입술)과 개순(盖唇:뚜껑의입술)을 보면 원광의 특징을 바로 살필수 있는데

이렇게 계안이 많은 보이는 저조청은 흔치 않습니다. 

 

 

뚜껑의 안쪽을 보면 포장(包浆:광택을 냄)등으로 왜곡되지 않은 원래 니료의 질감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품명 : 편복방고

재질 : 황룡산 태서 저조청

용량 : 180cc

작가 : 潘伟魏 [一厂 学徒]

수량 : 8 파

판매완료

 

저렴하면서도 니료 좋은 자사호를 찾으시는 고객분들의 요구로

지난 몇달간 발품을 팔고 이곳 저곳 수소문 한 끝에

좋은 원광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쓸만한 공방을 찾아내어

직접 니료와 수공능력을 확인하고

시범적으로 자제제작한 자사호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공방은 특이하게 80년대 캐놓은 황룡산 태서 저조청 원광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그 원광의 품질이 아주 훌륭합니다.

 

니료의 품질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수천원대 국가급 작가의

저조청 작품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조청 원광에

계안이 이렇게 풍부하게 많이 박힌 니료를 처음 봤습니다.

 

80년대 캐놓은 황룡산 태서 저조청 원광을 사용하여

어떠한 다른 물질을 섞거나 바르지 않았습니다.[不加砂不掺浆]

단 작품의 제작 기간과 판매가를 고려하여

틀을 사용한 반수공으로 소량제작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반응이 좋으면 전수공 제작도 준비하겠습니다.

 

니료가 좋다고 소문난 공방이여서

주문이 밀려 제작에 기본 한달이상 기다려야 됩니다.

저 역시 7월 초 주문 넣은 물건을 오늘에야 받아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180cc 편복 방고호를 8파가 제작되었고

다음으로 115cc 서시호가 8파 출시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니료를 찾으시던 고객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puerchalov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