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완료

06년 맹고 대설산 야생차 - 판매완료

황비홍님 2011. 4. 4. 17:35

 

맹고차창의 모수차 제품을 소개하니 덩달아

맹고 대설산 야생차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같이 소개합니다.

 

06년 맹고차창 대설산 야생차

 

북쪽의 임창지역의 차를 이야기하다보면 최근 가장 먼저 언급되는

유명산지가 바로 대설산, 빙도산 고수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설산은  북으로 임창시과 남으로 맹고현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설산 지역은 임창지역에서도 오래된 고차수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특히 야생차의 비율이 높아 유명해진 고수차 산지입니다.

06년 이후 이곳은 국가자연 보호구로 지정되어 줄곧 야생차 채엽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대설산 지역에 야생차 밭을 보유하고 있던 맹고차창에서도

07년 부터 대설산 야생차의 생산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최근 다시 대설산야생차를 제품화되면서 다시금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천년이 넘은 국가 보호수는 계속 채엽이 금지 되고 있습니다.

 

 

06년 출시한 대설산 야생차 입니다.

초기 녹색포장으로 비교적 얇은 박지로 제작되었습니다

 

4월1일 출시한 봄차 제품으로 한편 400g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건이 특이하게 9통(63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붉은색 글자로 맹고 야생차라 적힌 내비가 사용되었습니다.

 

 

대설산 야생차는 병면만 보아도 정상적인 고수차 제품과

확연히 구분되는 특이한 모양새를 지닌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봄차로만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 데도 짙은 갈색부터 녹색, 붉은색까지

울긋불긋한 차청이 고루 섞여 있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어린차청임에도 백호와 같은 잔털이 거의 없는 무호(无毫)가 특징입니다. 

 

혹시 맹고차창 제품만 그런게 아닌가 시중에 출시된 대설산 야생차 제품을

몇가지 확인해보니 전부 같은 패턴의 털이 없고 울긋불긋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품차를 해보시면 바로 일반적인 청병과는 좀 다른 것을 알수 있습니다.

모수차가 굉장히 반듯한 정상적인 고수차의 맛을 낸다면

대설산 야생차는 일단 거칠면서 투박한 야생의 향기가 느껴지고

진하면서도 복잡한 맛을 내는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니아분들에게는 야생의 기운이 느껴지는 새로운 맛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올수 있으나

보이차를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는 솔직히 적응하기 쉬운 맛은 아닙니다.

품질이 떨어진다는 뜻이 아니고 개성이 넘친다는 뜻입니다.

06년 제품은 연미(장작향)도 살짝 느껴지는 것이 전체적으로 진하고 강렬합니다.

사실 야생차청은 오래 묵히지 않으면 드시기 불편한 감이 좀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좀더 진득하게 오래 묵혀야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엽저를 보시면 어린차청과 큰 차청의 편차가 상당히 큰 것이 보입니다.

아마 채엽된 고차수의 수령 역시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수량이 부족한 야생차의 특성상 크고 작은 차청을 골고루 병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인 특징상 엽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넓적한 것이 눈에 띕니다.

 

대설산 야생차는 같은 맹고차창의 교목왕이나 모수차처럼

정상적인 병배를 통해 익숙한 맛을 내는 고차수 제품은 아니지만

야생차 고유의 강렬함이 살아있는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북쪽차, 야생차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공부삼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맹고차창의 제품은 가격대비 월등한 품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믿고 드실수 있는 "무농약 안심차"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대설산 야생차 역시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완성도를 지닌 야생차 제품입니다.

이미 5년이 묵은 제품으로 직접 소장한 물건이여서 신차가격으로 소개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메일로 주문넣어주십시요

puerchalov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