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소배[한요 청화백자]240410 - 판매완료

한요잔이 두개 입고되었는데

사이즈와 그림은 동일합니다만

두 작품이 제작시기가 달라서

색감이 서로 다릅니다.

이게 조금 더 흐린 작품으로

누각이 양쪽에 그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손으로 그린 작품이여서

그림의 선이 투박합니다.

같은 그림인데 이건 색감이

좀 더 진하게 발려진 작품으로

이건 위아래 띠가 좀 흐리네요

반대편 그림입니다.

바닥에 한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바닥에 닿는 부분은 유약이 발라있지 않아서

조금 얼룩이 있고 갈라진 부분도 있는데

이 투박함이 예전 작품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품명 : 한요소배

재질 : 경덕진 청화백자

용량 : 50cc

출품 : 한요(寒窑）

판매완료

 

경덕진의 오래된 십대 자기공방에 속하는

한요창에서 70~80년대 대만에 수출용으로

만든 50cc 한요소배입니다.

우롱차를 즐기는 대만인들의 요구로

사이즈가 작은 소배가 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한요는 수준높은 고급공방이라기 보다

일창과 같은 시스템으로 주문제작하여서

그림이나 만듬새의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만

당시는 지금과 다른 장작가마를 사용하였고

품질 좋은 코발트 염료를 사용하여서 

유약에 염료가 스며들어 입체감이 좋으나

점이나 거품도 보이는 특징이 있는데

장작가마 작품은 투기성이 좋아서

차를 잘우려내기에 차매니아들이 애용합니다

이젠 구할수 없기에 골동품 취급을 받는

귀한 작품으로 방품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