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명 : 원주호
재질 : 일창 병자니
용량 : 140cc (단공)
작가 : 주봉방[경전도]
가격 : 1300元
경전도방은 97년 국영일창이 문을 닫으면서
일창에서 일하던 노공인들이 나와서 만든
자사공방으로 일창에서 사용하던 모구,니료를
그대로 사용하여 경전도방의 초기작품은
이제는 일창작품과 동일한 취급을 받습니다.
이번 작품은 경전도방에서 99년에
일창 병자니를 사용하여 만든 원주호입니다.
동그란 원주모양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소품입니다.
호의 손잡이 밑에 己卯年이 찍혀 있는데
이는99년 기묘년 제작한 작품으로
조기 경전도방 작품은 97 98 99년을
농력관으로 손잡이에 찍어 놓았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조기 경전도방작품이여서
뚜껑의 유격이 요즘작품만큼 긴밀하지 못합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오랜세월에 일창작품은 점점 사라지다보니
20년이상 지난 초기 경전도방 작품은
거의 일창작품과 동급으로 인정받아
일창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puercha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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