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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茶와사랑에빠지다
자사호 전시관

탕파호 [일창 녹니]11085315 -판매완료

by 황비홍님 2011. 8. 3.

 

 

 

 

 

 

 

품명 : 탕파호 [독공]

재질 : 일창 녹니

용량 : 240cc

작가 : 红[底款 : 荆溪毛制]

 

설명 : 80년대 국영 일창의 작품으로

바닥에 荆溪毛制(형계모제)라 찍혀있는데 일반 일창공인이 아니라

이들을 지도하던 수공높은 기술사들이 제작하였음을 뜻합니다. 

형계는 의흥의 옛지명이고 모씨 성을 가진 작가가 제작하였다는 뜻입니다.

이작품은 일창 천청니라고도 부르는 니료와 흡사하나 일창 녹니라고 합니다.

수입된 광물질을 니료에 섞어 새로운 색감과 질감을 실험하던

70~80년대 일창에서 사용하던 대표적인 니료입니다.

 

최근 몇년사이 니료의 고갈로 인해 품질 좋은 니료를

마음대로 가져다 작품을 생산하던 예전 국영 자사창의

자사 작품을 찾는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체제로 인해 수공은 좀 떨어지는 듯하나

지금은 구하기 힘든 품질 좋은 자사 원광과

가스가마가 아닌 전통방식의 수도요에서 높은 온도로 구어낸 

환상적인 자사 빛깔과 질감이 매력적입니다.

 

최근 일창 작품의 가격이 한해 평균 30~50%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렵게 구해오는 작품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가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일창자사를 찾는 이가 계속 늘고 있는데

수량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입고가격이 계속 상승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가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작품은

아직까지는 비교적 수량이 남아있어 이 정도 적정 가격을 형성하지만

조만간 바닥이 나면 이 가격도 추억속에서나 회자될것 입니다.

60~70년대 일창 작품은 진품의 경우 이미 부르는게 값입니다